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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룸 Jul 23. 2021

기억의 심연

하찮다고 여겨 

내팽개쳐두었던 기억이

붕 떠올라 회오리바람으로 

몰아쳐올 때가 있다


조마조마하며 부둥켜안고 

소중히 간직했던 기억이

한낱 물거품으로 흔적 없이

사라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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