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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룸 Aug 31. 2021

집 착

이제 그만 놓아버려야 한다고 되뇌어 보지만

추억은 자꾸 손을 뻗치네

이제 더 이상의 희망이 남아 있지 않다는 걸

분명코 느끼지만

미련은 자꾸만 익숙한 곳을 향해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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