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언명령VS재명령

칸트vs아르칸테

by 아르칸테
A_Kante

법칙의 윤리vs훈련의 윤리


칸트는 말했다.

“너의 행위가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법칙이 되도록 행위하라.”

그는 인간의 이성 안에 도덕 법칙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누구나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면,

스스로 도덕 법칙을 찾아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것은 정언명령이라는 이름의 윤리로 정리되었다.

상황에 관계없이 지켜야 할 ‘무조건적 명령’

‘거짓말하지 마라’는 법칙은, 언제 어디서나 지켜져야 한다

이유와 목적이 아니라, 도덕 법칙 자체가 목적이라는 원리다

하지만 우리는 질문해야 한다.

정말 누구나, 언제나,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가?

현실의 질문들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안다. 하지만 두려울 때 우리는 숨긴다.

배려가 옳다는 걸 안다. 하지만 분노가 앞서면 밀쳐내게 된다.

정의가 중요하다는 걸 안다. 하지만 손해를 감당할 용기가 부족할 때도 있다.

지식은 행동이 아니다.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다.

그래서 나는 ‘재명령’을 만들었다.

정언명령이 이상적인 법칙의 윤리라면,

재명령은 훈련 가능한 실천의 윤리다.

정언명령은 완성된 도덕을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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