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nte
『현실윤리 실천철학』을 마치며
이 책은 완결이 아니다. 오히려 이제부터 시작되는 ‘당신의 철학’에 대한 서문이다.
여기 담긴 재명령, 4가지 조율기, 구조감시는 완성된 교리가 아니라, 당신 스스로가 삶의 순간마다 적용해보며 검증하고 단련해가야 할 윤리적 기술이다.
나는 이 책을 쓰며 ‘옳은 철학’을 주장하려 하지 않았다.
단지 삶을 살아내는 데 도움이 되는 철학,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다잡게 하는 철학,
타인을 쉽게 판단하지 않고 구조적으로 이해하게 돕는 철학이 필요하다고 믿었을 뿐이다.
현실윤리 실천철학은 이상을 말하지 않는다.
이 철학은 “삶의 바닥에서 다시 일어나는 방법”,
“무너진 감정 위에서도 윤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그래서 이 철학은 머리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훈련해야 하는 “실천의 철학”이다.
우리는 모두 매일 선택한다. 말할 것인가, 침묵할 것인가. 받아들일 것인가,
멈출 것인가. 용서할 것인가, 경계할 것인가.
그 모든 선택의 순간마다, 나는 당신이 ‘정답’을 찾기보다
윤리적으로 정직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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