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밤의 철학

by 아르칸테

멀리 내다보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에 근심이 있다.

If a man takes no thought about what is distant, he will find sorrow near at hand.


사람은 보통
지금 편한 쪽을 고른다.
당장의 감정,
당장의 이익,
당장의 회피.
하지만 생각하지 않은 미래는
사라지지 않는다.

형태를 바꿔

바로 옆으로 온다.

미루었던 말은

관계의 금이 되고,

피했던 선택은

책임이 되어 돌아온다.

멀리를 본다는 건

대단한 계획이 아니다.

지금의 나를

조금 덜 속이는 일이다.

오늘을 편하게 살면

내일이 무거워지고,

오늘을 바로 살면

내일이 조용해진다.

지금 피한 생각 하나,

이미 네 옆에 와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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