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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만드는 법

by 캡선생


유튜버, 틱톡커, 인스타그래머, 팟캐스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내가 원하는 만큼의 돈을 벌 수 있을까?"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선, 아래 다섯 단계를 체계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1. 미디어 마켓 핏(Media Market Fit)을 찾아라


‘내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 ‘플랫폼이 밀어주는 콘텐츠’. 이 세 가지의 교집합을 찾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이걸 찾지 못하면, 크리에이터 활동은 ‘취미’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교집합을 찾기 위해선 자기 이해(본인의 장단점에 대한 자각), 타깃 분석(누구를 위한 콘텐츠인지), 플랫폼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기준을 제대로 잡는 것이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의 시작점이다.


2. 숏폼으로 유혹하고 롱폼으로 관계를 쌓아라


모르는 채널의 낯선 콘텐츠를 길게 시청할 사람은 거의 없다. 따라서 15초~1분 이내의 숏폼(Short-form) 콘텐츠로 먼저 관심을 끌고, 이후 더 깊은 이야기를 담은 롱폼(Long-form) 콘텐츠로 신뢰를 쌓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숏폼은 유입의 도구이고, 롱폼은 유지를 위한 도구다. ‘첫인상은 짧고 강렬하게, 관계는 길고 진지하게’라는 원칙이 여기서도 통한다.


3. 커뮤니티는 생명력이다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콘텐츠는 예전보다 영향력이 커졌지만, 동시에 휘발성도 높아졌다. 아무리 구독자가 많아도, 그들 사이의 연결이 없으면 크리에이터가 잠시 쉬는 것만으로도 채널은 급격히 식어버릴 수 있다. 따라서 구독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활동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뮤니티는 크리에이터의 빈자리를 메워주는 가장 강력한 방어막이다.


4. 수익의 다각화는 필수다


크리에이터 수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간접 수익'과 '직접 수익'이다.


‘간접 수익’은 기업이나 브랜드로부터 받는 광고비, ‘직접 수익’은 팬으로부터 직접 받는 후원, 구독료, 굿즈 판매 등이다. 단일 수익 구조는 리스크가 크다. 수익 모델을 다양화해야 팬들의 지불 의지도 폭넓게 충족할 수 있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5. 고용을 통한 확장


오늘날 크리에이터는 하나의 기업과 같다. AI 툴, 디자인 툴 덕분에 1인이 해낼 수 있는 일이 상상 이상으로 많아졌다. 하지만 결국 폭박절인 성장은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혼자 모든 걸 하려다 보면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더 편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 고용을 고민해야 한다. 기획, 편집, 운영, 고객 응대 등 반복적이거나 확장 가능한 파트를 분리해나가야 본인이 진짜 집중해야 할 핵심 역량에 몰입할 수 있다.


물론 개인의 목표에 따라 3단계(커뮤니티)에서 멈출 수도, 4단계(수익화)까지만 가도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넘어 진짜 비즈니스를 만들고 싶다면, 다섯 번째 단계까지 차근차근 시도해보자. 결국 ‘크리에이터의 길’은 더 크게 도전하는 사람에게 더 큰 기회를 안겨준다.



사직서는 못 쓰고, 출근은 싫다면. 당신이 먼저 읽어야 할 책이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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