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아무나 쉽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없었다.
누구나 노래를 부를 수는 있었지만, 누구나 음반을 낼 수는 없었다. 다른 창작 활동도 마찬가지다. 영상을 찍고 싶어도 장비가 비쌌고, 장비가 있더라도 다루는 방법이 복잡했다. 글을 쓴다고 해도 책으로 출간하는 건 물론이고,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었다. 창작을 위한 도구를 갖추는 데에는 상당한 비용이 들었고, 그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여러모로 창작의 진입 장벽은 높고도 높았다.
하지만 오늘날은 어떤가? 10살 아이도 혼자서 블록버스터급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AI 툴과 디지털 플랫폼의 발전 덕분에, 머릿속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진 시대다. 그리고 이 흐름은 멈추지 않고 가속화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내일모레가 더 쉬워질 것이다. 이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이미 예정된 흐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기술력’의 시대에서 ‘상상력’의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실행의 완성도보다, 드러나지 않는 고민의 깊이가 훨씬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 앞으로의 크리에이터는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
답은 하나다. ‘사람’이다. 어떤 콘텐츠든 결국 그것을 소비하는 주체는 사람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콘텐츠는 살아남지 못한다. 이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마찬가지다. 공감하고, 감동하고, 웃고, 울게 만들어야 콘텐츠는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다. 아무리 기술이 정교해져도 이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그렇다면 다음 질문이 생긴다. ‘어떻게 사람을 만족시킬 것인가?’
그 답도 간단하다. ‘연결’이다. 나와 당신이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 나도 그런 적 있었어.’ ‘맞아, 나도 그것 때문에 힘들었어.’ 이런 공감의 순간들이야말로 사람을 콘텐츠에, 그리고 콘텐츠를 만든 사람과 그것을 같이 소비하는 사람 서로를 깊이 연결시킨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감정의 끈, 그것이 콘텐츠의 본질이자 본류다.
이는 수많은 종교가 말하는 세상의 진리와도 맞닿아 있다. 결국 모든 것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그 깊은 통찰. 미래의 크리에이터는 이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당신은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기술이 부족해도 괜찮다. 내일의 기술력이 분명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당신만의 이야기가 있다면, 지금 당장 세상에 꺼내놓아도 된다. 지금은 ‘어떻게’보다 ‘왜’가 더 중요한 시대다.
모두가 하나임을 깨닫게 만드는 당신만의 이야기를, 이제 온 세상에 펼쳐보자.
사직서는 못 쓰고, 출근은 싫다면. 당신이 먼저 읽어야 할 책이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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