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를 읽고
저는 마케팅을 설명할 때, '상품-모객-접객-관리'의 네 요소가 '고객'이라는 두 글자 안에서 순환되는 구조, 그 이상 그 이하를 말하지 않습니다.
- 박종윤의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쏭북스, 2019) 중 -
첫째, 소비자. 재화로 사업자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는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 고객, 잠재고객, 모두 이 범주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고객. 소비자 중 나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고 사용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나와 거래를 한 이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셋째, 단골. 고객 중 내가 속한 시장의 카테고리에서 나와 우선순위로 자주 거래하는 이들을 가리킵니다. 이들과 사업자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고객 관리라 하지 않고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이라고 하고, 고객관계 관리 마케팅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넷째, 팬. 단골 관계를 뛰어넘어 나의 사업을 브랜드로 인식하고 팔로우십을 갖는 이들을 말합니다. 이 단계가 되면 마치 자이언티나 지드래곤의 다음 스타일과 음반을 기다리는 것과 같은 관계가 형성되며, 이 팬을 확보하고 유지하고 늘려나가는 단계야말로 진정한 브랜드 정체성이 확립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박종윤의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쏭북스, 2019) 중 -
나를 모르는 사람을 나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만드는 활동이 마케팅이다.
- 캡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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