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는 단 한순간에 극적으로 희비가 교차한다.
정을 준만큼 상처와 실망이 크다는 건 만고의 진리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숱하게 겪어왔던가.
기대를 내려놓고 적당히 선을 지키는 관계가 별 탈 없이 오래간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릴 불평불만을 고민하면서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을 가치 있는 행동과 감정, 위대한 사상, 진실한 애정, 그리고 영구적인 일에 바쳐야만 한다.
인생은 시시한 고민거리에 휘둘려 살기엔 너무도 짧다.
- 앙드레 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