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2023)

by Karajan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1] (Mission: Impossible: Dead Reckoning - Part 1, 2023)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배우/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빙 레임스, 사이먼 페그, 레베카 퍼거슨, 바네사 커비, 에사이 모레일스 外


#영화리뷰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이 개봉 이후 하루가 지났다. 분명 이전의 오랜 명성을 거스르지 않는 압도적인 호평이 주를 이루는 대작이긴 하지만 나에게는 전반적으로 지루함과 아쉬움이 있었다. 이것은 아무래도 'Part 1'으로서 이어지는 후속 편을 위해서 많은 설명들이 필요했던 탓이다. 그러나 이것을 감안하더라도 스피디한 이전 시리즈의 흐름에 비해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떨쳐내긴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호평, 그 이상의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것은 톰 크루즈의 몸을 아끼지 않는 도전과 여전한 존재감 때문일 것이다.


언제나 변함없는 빙 레임스, 사이먼 페그 콤비의 케미는 여전했고 여전사인 레베카 퍼거슨의 등장도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에서 제이슨 스타뎀의 여동생, '해티 쇼' 역으로 열연하여 인상적이었던 바네사 커비가 캐스팅된 것 또한 반가움이 컸다. 스케일이 다른 톰 크루즈의 스턴트 액션과 알프스, 로마, 암스테르담 등 화면 전체를 수놓는 화려한 배경은 그야말로 눈부시도록 아름다웠고 영화적인 흥미를 한층 더했다.


여러 시리즈 영화들 중에서도 매번 이전의 수준을 뛰어넘는 수작을 선보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미션 임파서블"시리즈>가 선사하는 놀라움은 도무지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오래도록 빛날 톰 크루즈의 인생작인 <미션 임파서블>, 우리는 그저 그의 영원불멸을 기원하는 수밖에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도 점점 나이가 느껴진다.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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