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자격

by Karajan

물론 이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포털 사이트 뉴스기사들을 보면 당장 한숨부터 나온다. 주변에 교직에 계시는 지인들이 많아 현직 교사들의 요즘 교육현장 현실에 대한 하소연을 워낙 많이 듣기도 했지만 팩트만 따져봐도 이 시대의 학교의 현실은 참담한 수준이란 생각이 든다. 교사나 동급생에게 폭언과 폭행을 자행하는 아이들, 그리고 제 자식만 감싸기에 바쁜 아이들보다 더한 악덕 학부모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행태는 도대체 이 나라가 얼마나 위태롭고 처참한 상황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스스로를 냉철하게 돌아본 뒤에 내가 학부모가 (또는 교사가) 되어도 되는가 심사숙고하여 아이를 갖는 것 (교사가 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 아이를 갖는 기준은 경제력보다 부모로서의 기본적 자질 문제가 우선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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