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샤이ㅣ말러 교향곡 3번

by Karajan

#오늘의선곡


G. MahlerㅣSymphony No.3

J. S. Bach / G. MahlerㅣSuite


Mezzo-soprano/ Petra Lang


Prague Philharmonic Choir

Netherlands Children's Choir


Riccardo Chailly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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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Mahler Symphony No.3


1. Kräftig. Entschieden

- 목신이 잠에서 깨고 여름이 행진해 온다


2. Tempo di Menuetto, Sehr mäßig

- 목장의 꽃이 내게 들려주는 것


3. Comodo. Scherzando. Ohne Hast

- 숲의 동물들이 내게 들려주는 것


4. Sehr langsam. Misterioso

- 인류가 내게 들려주는 것


5. Lusig im Tempo und keck im Ausdruck

- 천사가 내게 들려주는 것


6. Langsam. Ruhevoll. Empfunden

-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


리카르도 샤이가 추구하는 말러 교향곡의 세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꼽으라면 단연코 <말러 교향곡 3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러 전곡 음반 중에서 일급 연주는 무수히 많다. 특히 '교향곡 5, 7, 8, 10번'은 그들에 대적할 음원을 논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절대적이다. 그중에서도 <말러 교향곡 3번>은 단단한 앙상블과 강철 같은 해석, 그리고 모든 성부를 무색투명하게 비춰주는 최적의 질감과 세련된 사운드가 가히 결정적인 음반으로 꼽기에 손색없음을 증명한다. 확고한 믿음으로 연주자들 모두가 혼연일체를 이뤄가며 쌓아가는 거대한 성벽은 그 누구도 부수지 못할 만큼 강력하다. 극적이며 낭만적인 작품의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표정은 마치 유려한 장인의 솜씨로 직물을 짜내듯이 촘촘히 엮여 나간다. 피날레의 숨 막히는 긴 호흡과 장엄하게 울리는 코다의 감동은 '이 연주가 내게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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