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 어떠한가
배달음식을 먹을 때면 느끼는 것이 있다. 음식을 다 먹고 나면, 플라스틱과 종이로 만들어진 쓰레기들이 쌓인다. 음식을 먹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포장은 아닌듯하다. 배달을 위한 포장이 큰 자리를 차지하며, 잠시 쓰이고는 버려진다. 또한, 택배 상자를 버릴 때마다 우리는 벌을 받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단 한 번의 배송을 위해 나무를 죽여 두꺼운 상자를 만들고, 그것을 잠깐 쓰고는 버린다. 이런 방식이 과연 괜찮은가?
작은 노력을 하고는 있다. 반찬가게에 갈 때는 개인 반찬통을 챙기고, 배달음식을 가지러 갈 때는 냄비 등을 준비해 음식을 담아 온다. 마트에서 야채를 살 때는 여러 야채를 한 비닐에 넣고, 여러 개의 가격표를 그 비닐에 붙인다. 칼과 가위를 이용해 분리수거도 최대한 세심하게 한다. 내 입장에서는 노력이지만 ‘자연’의 입장에서는 ‘병 주고 약 주고 정도’ 일 것이다. 문제의 근본이 바뀌지 않으면, 이런 소소한 시도들이 큰 변화를 가져오긴 어렵다. 조금씩이라도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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