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공저 출간
발랄하기 그지 없던 아들.
중2가 되자 입을 다물었다.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귀가가 늦었고
자주 당구장을 드나들었다.
물어도 대답이 없었고
가끔 불만스런 표정과
한숨 쉬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 아들과 방학내내 함께 집필했다.
경상도 특유의 무뚝뚝함으로 무장해
속을 알 수 없는 아들.
그런데
책 속에 아들의 걱정과
두려웠던 과거와
표현하지 못한 속마음이
고스란히 들어있었다.
자주 표현하기 어색했던
엄마의 마음도 담았다.
사춘기 자녀와 함께 공저를 집필한다는 건
대단한 인내를 필요로 했다.
인내한 것보다
결과가 더 달콤하다는 걸
오늘은 마음껏 자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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