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그리고 치앙마이에 갈 나의 일정
정말로 고대하던 태국 여행이.
엑스페디아에서 방콕의 티켓을 예매하고 - 53만원
나머지는 치앙마이에서 에어비엔비 - 50만원
그리고 비행기는 제주에어에서 미리 구매를 했다. - 48만원
중간 하루는 다시는 못올거 같은 호텔에서 묵으려고 나머지 버젯을 아껴놓았다.
한참 리서치를 하다가 챙겨가야 할 바트는 하루 4만원 정도면 된다니 그보다 더 적게 가져가고 대신 달러 화를 반절 정도 해서 가져가기로 했다.
현재 일정은 12/26-1/17 23일 가량, 가서 맘에 드는곳에 일주일 정도 더 있으려고 한다.
가는 비행기는 저녁 7:30에서 저녁 11:35도착 현지 시간 9시 35 도착이니
호텔에 셔틀 예약을 해야하기도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저녁 11:30에서 그 다음남 아침 6:20 다행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탈 수 있어서,
핸드폰 유심칩도 구매를 미리 해야하고,
태국에서 쓸 유심침
https://store.maaltalk.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60
여행자 보험도 미리 현대해상으로 가입하려고 한다.
또 뭘 미리 준비해야 할까? 꿈에 그리던 태국여행이라니 막상 가려니 잘 하는 짓일까 고민도 들었다. 혼자 몇주나 있어야 한다는것도 좀 두려웠다. 그 외롭던 타향살이에서 돌아와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행복한데 혼자 있는 시간도 잘 해낼 수 있을까?
가져가야할 옷들도 한참 챙겨야겠지?
여느때처럼 블로그도, 유투브도 말고 책한권 들고, 비행기에 타려고 한다. 요즘은 다들 인터넷 서치에 바빠 정말 종이책 하나 읽는것을 어색하게 생각하는듯하다. 그 깊이있는 지혜가 담긴 출력된 책을 베터리에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읽어내려가다 보면 정말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찾게 되곤한다.
내일 도서관에 들려 한두권 쭉 읽어보려고 한다. 세상이 좋아져서, 대한민국이 나름 복지가 좋아져서 왠만하면 걸어갈만한 거리에 책을 자유롭게 빌려 볼 수 있는 도서관들이 근처에 있다보니, 오히려 한참 이동해서 가야하는 서점보다 더 자주가게 된다.
그래 내가 없던 10년 사이에 한국이 이렇게 변한거겠지, 장마라 다행이 시원해졌으니 우산하나 들고 사부작 걸어가야겠다.
즐겁네 새로운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