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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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하 글, 정용환 그림, 비룡소, 2017
진짜가 뭐고 가짜가 뭐냐. 내가 아버지 진짜 아들이 아니라고 해서, 또 네가 만들어진 아이라고 해서 그게 뭐 어쨌다는거냐 말이다. 내 아버지는 나를 이만큼 키우시고 자신의 전부인 이 식당을 나에게 주려 하시고, 너는 엄마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라는 걸 딱 보기만 해도 알겠는걸. 진짜란 그런 거 아닌가 싶다.
꿈 따는 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