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보다 무거운 돌을 가진 사람들도 많아.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돌을 굴려 올려야 하는 시지프스입니다. 타인의 돌이 나보다 가볍다고 부러워하는 것과 나보다 무거운 돌을 가진 사람에게 비추어 안도한다고 내 돌이 가벼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사람의 삶의 무게를 가벼이 여기며 굶는 사람을 생각하라는 둥, 그보다 더 못한 사람도 많다는 둥 시덥잖은 소리 지껄이는 사람은 위로가 필요로한 사람에게도, 비교당하는 사람에게도 전혀 옳지 못합니다.
정말 굶거나 열악한 상황의 그들이 자신들을 보고 자신들보다 조금은 낫다고 스스로 위안삼는 사람들이 기분 좋을까요. 그게 무슨 오만한 짓거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