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만 홈메이드? 진로교육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사회에 관심이 많아야 하는 이유

by 영어는케이트쌤

중학교 친구들과 대화하다 보면,

학교에서 들은 진로교육에 큰 영감을

얻지 못했다 거나 적잖이 실망한 친구들을

많이 접합니다.


사실 각자의 개성과 기질과 잘하는 것이

모두 다른 그 많은 친구들을 데리고

한정된 시간 안에 다양한 진로에 대해

알려주기란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 공교육에서

그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은

바람직한 현상이긴 합니다.


30대와 40대 부모님들은 요즈음

투자에도 관심이 많고

사회에도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자녀와 함께

자녀의 진로를 탐구할 때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력이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추석을 맞아 아이들에게

떡을 나누어 주고자

떡집을 알아보는 와중에도,

근처에 마땅한 곳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아파트가 무성한 아파트 숲에서

상가의 괜찮은 떡집 하나

찾기가 쉽지 않다니...

옷을 리폼해서 입고 싶은데,

주변에 리폼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주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운영을 하시다 보니 소통이

덜 수월한 것도 사실입니다.

세대 간의 차이가 있다 보니,

현재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잘하시던, 또 공급하시던

일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좀 더 편한 일, 그리고

남들 눈에 보기 좋은 일등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은 비슷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동네에서 떡을

만들어 주시고, 누군가는

횟집을 운영하여 밤늦게까지

고생하시고, 누군가는

바느질이 피곤할 지라도

잘해주셔서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고 도움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는 사회라면

더욱 좋을 텐데....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제가 유학하던 시절,

개인소득이 이미 높은 유럽의 나라들에

머물면서 살 때 오히려 한국보다

누릴 수 있는 또는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의 종류가 더 적은 것이 아닌가

하고 느낀 적이 있습니다.

인건비가 비싸서 소소하게

큰돈이 안 되는 직업들이

없어진 것은 아닌지...

그러나 또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으로 수입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은 다 같습니다.


그래서 이 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아이들이

커서 직업을 구할 10년 15년 뒤에는

어떤 직업을 이 사회에 필요로 할지를

생각해보고 아이와 끊임없이 소통해야 합니다.


뉴스의 사회면 등을 보면서

한국의 어떤 산업들이

발달을 하고 있는지도 보고, 책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방법도 있겠죠.


정말 부모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요즈음인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받을 수 있는

진로교육이 한정되어 걱정이라면

집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공부해 보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직업은 다 의미있고

소중함을 알고, 외부에 나가 소통할 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줄 아는 그런

아이가 되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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