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돈벌기회?(1)(TIGER미국나스닥100)

'거품'일까 '기회'일까

by KatsuragiJazz

"버블 속에서"


지금 시장은 '거품'일까요? 작년부터 계속 나오는 주제입니다. 특히 빅테크에 대한 쏠림이 심하다는 기사가 주기적으로 나옵니다. 최근에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증시 10대 기업이 S&P500의 40%를 차지한다고 언급했고요. 엔비디아 혼자만으로도 영국 FTSE100(영국 대표 기업 100개) 전체보다 큰 규모라고 짚었습니다.


또 MIT 보고서를 인용해 "AI를 실제로 써서 수백만달러를 벌고 있는 기업은 5%뿐이고, 나머지는 전혀 성과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게 바로 "AI로 언제 돈 벌래?"라는 말이죠. 아울러 FT 기사에서는 AI 관련 대출업체가 무너지면 금융 전체로 충격이 확산될 수 있다며 '금융 시스템 리스크'까지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8월의 급락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시장에 패닉 셀링이 발생했을 때도 비슷했습니다. 'AI 수익성' 논란이 있었어요. 이와 더불어 미·일 간 금리 차가 좁혀지며 엔캐리 트레이드가 발생했다고 하죠. 미국채 장단기 금리차 역전 해소 국면에서는 어김없이 경기침체가 왔다는 경고도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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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는 미국의 대표 성장 기업을 레버리지로 투자합니다.



"거품을 둘러싼 내러티브"


비관론자들의 논리를 추가해 볼까요? 트럼프가 기존 무역 질서를 뒤흔드는 바람에 경제 지표가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위험이 쌓이고 있다는 주장, 미국 Fed의 독립성이 무너지면 금융시장 전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 S&P500의 PER이 1980년대 이후로 닷컴 버블, 2020년 팬데믹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는 것 등 아주 많습니다.


이 정도면 사람들이 '거품 내러티브'에 익숙해지게끔 만들어서, '진짜 거품'을 구별하지 못하게 학습시키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젠가 진짜 늑대가 나타나서 "저거 진짜 늑대야"라고 외치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당신의 선택은"


최근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에 월가에서는 "AI 랠리가 좀 멈추나?" 하면서도 한쪽에서는 "매수 기회"라고 외쳤습니다.


2000년 닷컴 버블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수개월을 더 간다고. 가격은 당신이 예상하는 그 수준을 초월해서 오른다고. 평소에 주식을 잘 모르던 옆집 이웃이 "나 얼마 벌었어"라고 자랑한다고. 주변에 주식 안 하는 사람 찾기가 어렵다고.


그래서 전문가들은 시장이 거품이라면 머리 아프게 고민하지 말고, 증시를 이끄는 소수 종목에 단순히 올라타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거품이 터지면 곧바로 '가치주' 비슷한 단어가 붙은 패시브 ETF 또는 펀드로 도망치라고 조언합니다.


시장이 거품일 수 있다는 근거는 충분합니다. 아직은 정점이 아니라는 진단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만약 진입했다가 거품이 터져버리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도 제시해 드렸습니다.


당신은 어떤 액션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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