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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ychang 강연아 Feb 06. 2023

나를 칭찬하다...

듀오링고에서 저 금메달 땃어요.ㅎㅎㅎ

오늘 아침 제가 구독하는 작가님의 글을 보니 2월 첫째주 작가님 모임의 주제가 《나를 칭찬하기》 더라고요...


나를 칭찬하다... 요즘 아니 어제 제가 무척 대견해 했던 일이 있었는데 자랑할까봐요.


오링고 아시죠? 지난번 글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전 어디서고 좋고 도움이 되는 것은 알려드립니다. 벌써 2년이 넘었는데요.. 가끔 너무 바빠서 빼먹기도 해서 갈팡질팡이긴해도 10번째 리그인 다이아몬드 리그과 그 밑단계인 흑요석 리그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다음 일요일 오전까지 일주일 동안의 점수로 리그를 결정합니다. 밑의 다섯명는 밑단계로 떨어뜨리고 위의 다섯명이 다음 단계로 올라가게 됩니다.


3주전에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있다고 생각해서 일요일 오전에 방심하다가 흑요석 리그로 내려갔더랬어요. 그래서 빨리 재탈환해야지... 하면서 열심히 하다보니 거기서 1등을 한 거에요. 저는 학창시절부터 제가 할수 있는 것은 열심히 하고 그러다보면 상위권이 되고 그랬거든요.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라 하다보면 그리되더라고요.


듀오링고는 전세계 언어를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에게 공개된 무료 사이트랍니다. 어찌하다보니, 되도록 하루도 안빼놓고 들여다보다보니 최고등급에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구박사 설명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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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리그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국어 명칭 기준 브론즈, 실버, 골드,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자수정, 펄, 흑요석, 다이아몬드 리그로 이루어져 있다. 한 리그에는 50명이 있다. 다만 흑요석 리그와, 다이아몬드 리그에서는 무조건 처음부터 30명이다. 일주일 단위로 계산하여 브론즈 리그에서는 상위 15명, 흑요석 리그와 마지막 리그인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나머지 리그에서는 상위 10명씩만 다음 리그로 진출할 수 있다. (그런데 사파이어 리그는 7위까지만 상승이다.) 흑요석 리그에서는 다섯 명만 다이아몬드 리그로 진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리그보다 경쟁력이 꽤 치열한 편.


 2022년 9월 기준, 최종 리그인 다이아몬드 리그에서는 상위 25명만 '다음 토너먼트'로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브론즈를 제외한 모든 리그에서는 일정 순위 아래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 이전 리그로 강등 당한다. 가령 흑요석 리그와 펄 리그에서 23등 아래(24~30)에 계속 머무르면 이전에 있던 리그로 강등 당한다. 다이아몬드 리그에서는 26등 아래에 있으면 강등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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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온라인에서 가져온 위의 사항은 오늘 글을 쓰려고 찾아봐서 알게된 것이구요, 저는 계속 꾸준히 하다보니 윗단계까지 온 것입니다.


지난 주에는 사실 바쁜 일도 있었지만 아침 저녁으로 점수의 두배를 주는 15분 동안 점수를 올리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골드메달까지  짜잔!!!

사실 꼼수를 알려주자면 점수 올리려고 한국어와 영어까지 번갈아 했답니다. 왜냐면 힌디는 2단계에서 더 이상 높은 단계가 없어서 계속 무한 반복이구요... 일본어는 40 유닛이후로는 단어나 숙어가 좀 어려워지는 것들이 나옵니다. 지루할적에 새로운 것들을 놀면서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새로운 것들은 점수도 높게 책정이 됩니다.


한국어는 인도학생들 한국어를 가르치자면 어떤 식으로 가르쳐야될지 아이디어를 얻고자 시작했고 영어는 아메리칸 앰버시학교의 입학시험이 듀오링고로 본다는데 한국학생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이유를 알고 싶어서였지요... 어떤 언어든지 조금씩 거시기하게 문제를 내어서 일부러 틀리게 하는 것도 있는 듯합니다.ㅎ


어쨋거나 듀오링고를 통하여 다양한 경험도 하고 특히 이번에 합류한 감사저널의 자그밋트씨가 어찌 알고 제 친구로 들어와서는 계속 격려를 해주고 좋아해줍니다. 저는 뭐... 가만히... 구독자가 없습니다. 딱히 뭐...


사실 요즘 어중띠게 힌디와 일본어를 하다보니 헛갈리는 적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새로운 언어를 계속 트라이 해서 유지했으면 하는 마음에 오늘도 시간을 쪼개어 듀오링고를 공부합니다.


공부의 신인 귀여운 부엉이 캐릭터 뿐 아니라 재미있는 인물들이 계속 칭찬과 격려를 해줍니다. 호감도가 상승하지요?


이번 기회로 우리 작가님들 배우고 싶었던 언어 한가지씩 트라이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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