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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ychang 강연아 Sep 03. 2023

2023.9.3 (일), 아침걷기 & 푸자 & 일간지

가을이 오는 아라밸리 공원

오늘은 호젓하게 걷고 싶었고 충분하다 싶어서 돌아서려는데, 일요일 아침 푸자 일행이 사진 찍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가는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랫만에 사비나가 남편의 걷기에 동참했다. 반가워서 한컷. 내년에 태국의 프랑스대사관으로 발령날지도 모른다고. 벌써부터 우릴 태국으로 초대하다.ㅎ

일요일 아침 푸자 일행은 어김없이 옵니다만, 저희 부부는 옵션이지요.^^   

푸자 드리기 전 티카를 찍고... 기념사진! 세인트 스테판 동창생들이 죠우해서 기념사진.

아침걷기는 아침마다 거의 만나는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몇년 만에 다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걸으면서 세상 사는 이야기 나누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몇주 전부터 일본 젊은이들의 죠깅이 눈에 띕니다. 운동복장이 우리네처럼 - 구닥다리 저희 부부만 빼고 - 패셔너블합니다. 주말에 유난히 많이 다닙니다. 열 명이 넘던데 단체로 개인으로 달립니다.


아라밸리에도 서서히 세대가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조금 흐립니다. 분위기가 가을입니다.

* 조간신문에서 췌했습니다


1. 달 착륙에 이어서 태양 탐색선 발사도 성공입니다.

인도의 우주선 발사는 식은 죽 먹기 같아서 너무나 의외입니다. 우리나라는 예정대로 발사된 적이 거의 없고, 매번 발사 직전에 문제점 발견되어 발사를 미루곤 했던 불안불안한 기억이 있기에 더더욱 의아롭습니다.

2. 델리 수도권 월세가 뛰고 있나요?

회사들이 WFH 정책을 멈추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월세 또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여러 대도시별로 분석한 하기 기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국내에서는 나이들어 양로원 요양원 등으로 옮기지 말고 살던 집에서 삶을 마무리하자는 (살던 곳에서 나이들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도 또한 통계치에 잡히지 않아서 그렇지, 시니어세대가 은근히 많습니다. 저희가 사는 500세대 가구를 봐도, 30여년전 입주했던 3040세대들이 이제 6070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희 단층 주공아파트처럼 이곳 4층 단층집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시니어들이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매우 힘겹습니다. 해서 몇년 전부터 엘리베이터 설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505/119158643/1

4. 재정적인 고민은 한국.인도가 따로 없는 공통의 과제라 생각합니다. 인생고민 상담 코너입니다.

시간 나는대로, 관심기사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내용은 저희 부부가 운영하는 <인도에서 공부하기>에서 가져왔답니다.


#인도에서공부하기 #2923.9.3일요일아침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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