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건강한 여름 채소 틴다(Tinda)!

인도에는 특이한 채소도 많네요!

by kaychang 강연아

제가 그동안 인도의 여름 채소에 대해서 대표적인 것은 모두 소개한 듯합니다. 박, 가지, 토마토, 비트루트, 비터 고드, 오이, 빈디, 프렌치 빈등

오늘은 이름도 귀여운 틴다입니다.
영어 이름으로 애플 고드 (apple gourd)라고 합니다. 작은 사과 같은 앙증맞은 모습이지요? 사실 로키(박, Lauki)처럼 생겨서 껍질을 벗겨내면 얼마 안 될듯하여 껍질을 벗겨 먹는지 물어보니 이것도 껍질을 벗긴답니다. 하지만 어떤 친구는 작은 것은 그냥 요리한데요.

칼로리가 거의 없고 물이 90퍼센트 이상이랍니다. 비만인 사람들이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먹기에 너무 좋은 야채입니다. 효능을 구박사에게 물어봤습니다.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을 갖고 있으며, 이는 혈압, 심장병 및 뇌졸중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암의 생성을 방해합니다.

물을 많이 함유하여 몸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며 소변 흐름을 증가시켜 신장에서 독소를 배설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화를 돕고 위산도를 완화시키고 변비를 예방하는 많은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피부와 모발에도 매우 좋습니다.

저는 예전에 야채 사러 가보면 마땅한 야채가 없어서 틴다를 사다가 한국식으로 채 썰어서 볶아서 잔치국수 꾸미에 넣어 먹곤 했습니다. 여름에 비빔밥 꾸미가 마땅찮을 때 꾸미로 이용하면 자체 내에 독특한 향이 없이 다른 야채와 잘 어우러집니다. 이즈음에 많이 나는 야채이니 가끔씩 응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네요.

다음은 인도식 야채 볶음입니다.
인도식으로 먹으면 맛도 있지만 건강에도 좋습니다.
독특한 인도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한국식 카레를 넣거나 집어넣는 맛살라의 양을 줄여서 차츰 트라이해보세요. 나름 익숙해지게 되면 찾게 된답니다. 만들기도 쉽고 반찬으로 먹기에도 이국적인 것이 좋습니다.

재료:
250 그램의 틴다(중간 사이즈로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썬 것), ½ ts 할디(강황 가루), ½ ts 고춧가루, ½ ts지라(큐민), ½ ts amchur 파우더(드라이 망고 파우더, 요것은 저희 집에 없어서 패스), 소금 약간, 2 ts 오일, 2-3개 고추(세로로 잘라주세요), 잘게 썬 토마토 1개, 코리안다(다져서, 고수)

만드는 법:
1. 냄비 또는 카다이(인도식 동그마한 냄비)에 기름을 넣습니다. 지라를 넣습니다.
2. 이제 amchur를 제외한 모든 맛살라와 함께 썰어 놓은 틴다를 추가하세요. 잘 섞은 다음 낮은 불로 하여 덮어놓습니다.
3. 틴다가 반쯤 요리되면 토마토, 고추와 소금을 넣고 잘 섞습니다. 가끔 저어주세요.
4. 틴다가 다되면 마지막으로 amchur powder를 넣고 잘 섞은 후 다진 코리안다로 장식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저는 여기에 대강 인도식 다른 메뉴 만들듯이 커레파따랑 머스터드 씨앗도 넣고 가람맛살라와 코리안다 파우더도 마구 넣습니다. 인도음식 맛이 거의 거기가 거기인것 같아요.

*한참 뭄바이에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었는데 오늘 뉴스로는 항체, 즉 면역체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오늘과 내일 엄청난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가 무색하게 오늘 아침은 환하게 태양이 빛을 발합니다. 무더위가 예상되지만 나무들은 좋아할 듯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