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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이코코 May 04. 2022

2022년 5월 근황 | 퇴사, 오픈워터 다이버 자격증








요즘 또다시 브런치 업로드가 뜸했던 이유는 그렇습니다. 올해 시작하고 나서 좋은 기회가 있어 이직 준비를 했고, 그 와중에 본업을 놓치고 싶지 않아 충실하게 했어요.

또,,, 여러 일을 벌여놓아서 이리저리 그것들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욕심이 얼마나 많은지 벌여놓은 일 수습하느라 몸뚱이가 남아나질 않네요.


아무튼 6년 동안 다녔던 첫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처음에는 이직에 대한 설렘과 기쁨보다는 공허한 감정이 더 크더라고요.

함께 울고 웃었던 동료들과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지내왔던 모든 일들을 곱씹어보면서 나름의 이별 후 폭풍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퇴사한 지 몇 주가 지난 지금도 사실 실감이 안 나는데.. 다른 회사에 가게 되면 실감이 나겠죠?


어떤 분은 회사에서의 추억들이 미화돼서 그리울 때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운이 좋게도 이 회사 덕분에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하며 성장을 했던 곳이라 많이 생각나고 그리울 것 같아요.

근데 왜 떠나냐고 하면 이 업계에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없다고 보고, 개인적인 커리어의 방향성을 생각했을 때는 제 선택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선택을 언젠가는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  선택이 후회 없도록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콘텐츠는 또 언제 업로드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틈나는 대로 올리려고 하니 그냥 문뜩 생각나면 들러서 한 번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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