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와 GA4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춘 책 원고를 쓰고 있어요
회사 동료와 함께 저의 세 번째 책 원고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책을 쓰기로 결심한 건 뭐라도 목표를 세워야 콘텐츠를 뽑아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매주 미팅을 하면서 그래도 아직까진 처음에 계획한 일정대로 가고 있습니다. 25년 9월에 출간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계획에는 출판사 계약을 내년 1월까지 하는 게 목표지만, 원고가 매력이 없다면 출판사와 계약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계약이 되지 않아도 수많은 콘텐츠가 쌓일테니 크게 미련은 없습니다.
저는 전문 작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책을 두 번 써봤기에 원고를 준비하는 과정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 압니다. 그래서 원고 작업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과연 내가 독자라면 비용을 지불해가며 읽을 것인지 수십번 생각하면서 글을 씁니다. 이번에는 동료와 함께 쓰니 분량의 일부를 동료에게 기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분은 앱 트래킹 관련해서 제 기준으로 국내에서 Top 레벨이거든요. 같이 책을 쓰는 건 처음이라 제가 리드하겠지만 많이 티격태격(?)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워낙 실력이 있으셔서 믿음이 갑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의 두번째 책을 정성스럽게 편집해 주셨던 편집자 님께 오랜만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다른 출판사로 옮기셨지만 다행히 아직 편집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IT 전문 출판사로 옮기셨더라고요. 책의 컨셉을 설명드리고 두 번째 책으로 협업했던 경험과 기억이 너무 좋아서 꼭 편집자 님과 세 번째 책을 쓰고 싶다고 조심스레 카톡 드렸습니다. 편집자 님은 출간이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므로 저술 기획서를 주시면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어쩌면 내년 25년 1월 안에 책을 계약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