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www
38살 정도 되면 완벽한 어른이 될 줄 알았어요.
뭐든 정답을 알고 옳은 결정을 하는 그런 어른이요.
근데 뭘 깨달았는 줄 아세요.
결정이 옳았다 해도 결과가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
48살이 되면 어찌 되는지 알아요?
옳은 건 뭐고 틀린 것 뭘까?
내가 옳은 방향으로 살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해도 한 가지는 기억해야 한다. 나도 누군가에겐 개새끼일 수 있다.
-드라마 www 대사 중
어쩜 이리 구구절절 공감이 되는지..
때론 이런 글을 통해서 ‘나만 이런 건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에 묘한 안도감을 갖게 된다는 것.
20대가 되었을 때,
30대가 되면 어른이 되고,
40대가 되면 완연한 어른이 될 줄 알았다.
흔들림이 없는 불혹아닌가.
갈팡질팡이 없고, 삶의 방향에 대해, 옳은 것에 대해 늘 정답을 아는...
40을 앞두고, 난 이런 것이 준비 되지 않았단 현실에 얼마나 세상이 두려웠는지... 나만 나이 헛먹은지 알고.....된통 40 맞이 앓이를 했었다.
그런데 이젠, 과연 완연한 어른은 일종의 유니콘이 아닐까 싶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