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3. 경계인(20190610)

청년과 장년의 사이..

by 자작공작

종로 한복판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살고,

분당이란 곳에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살아 온나.


중학교 시절의 친구들과 고등학교 시절의 친구들이 개개인이 아닌 집단의 속성으로 볼 때 확연히 구분되는 점이 있다. 소위 강남스타일과 강북스타일이랄까.. 그리고 난 이 속성의 중간에 껴 있다.


서울서 살던 곳도, 종로구지만 서대문구와의 경계지점이었고, 지금 사는 곳도 분당구지만 아파트 단지 정문 길만 건너면 중원구인 그 지점이다.


미국에 있을 때도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지대에 살았다. 미국 내 다른 도시로의 이동보다 토론토 가는 게 가까웠던...


한때 일했던 회사도 경기도 과천과 서울 서초구의 경계에 있던...


지금의 40대가 마치.. 이런 경계에 있는 듯하다.

청년도 아니고, 장년도 아니고..

중년이긴 한데 뭐 애매한...


정부의 지원도 청년층이라 하여 30대까지..

그리고 실버라 하여 50대부터..

아아, 40대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아직 일도, 가정도.. 이도 저도 아닌 40대에겐 더욱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R22. 주제(2019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