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천원이란

모닝 달리기

by 자작공작

집근처 백화점에서는..

종종, 아무런 조건도 없이 오천원 상품권을 준다는 DM이 온다. (단, 일 000명 한정.)


딱히 갈 일도 없고, 차비 빼고 그걸 받으러 가야 할 이유가 없어서 무시했는데..

오늘, 백화점 갈 일도 있고 해서.. 간 김에 받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다.


10:25분에 백화점 앞에 도착했다.

벌써 사람들이 꽤 서 있다.

10:30분... 백화점 문이 열렸다..

사람들이 뛰기 시작한다... 무서웠다.


심지어, 유모차 밀고 뛰고.. 유모차로 에스컬레이터 올라가고..

아이 안고 뛰고, 아이 손잡고 뛰고..


오만원도 아닌데...

오천원인데...


난 상품권 주는 곳까지 5분만에 도착했는데, 164번.

그리고 순식간에.. 종료..


다음엔 안 갈래.


직원들은 통로에, 엘리베이터에 다 서서..

'뛰지말라고' 아무리 말해도 막무가내..

이러다 사고가 나면 어쩔련지..


대체 오천원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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