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꽤 예민한 편이었다.
백화점 같이 확실히 깨끗하다고 인식이 있는 곳만 다녔다.
대학교 다닐 적에는 내가 소속된 단과대 건물에서만 화장실을 이용하곤 했다.
고속도로 휴게실도 이용을 하지 않았었다.
원체 화장실을 많이 가지 않아 여행에 최적화된 체질이라는 자부심도 있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었고,
화장실도 예전과는 다르게 꽤 청결한 편이다.
가끔씩, 처음 가 본 곳의 화장실을 가보면, 화장실 문에 소위 '명언'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 때가 있다.
언젠가는, 너무 답답했는데 마치 그 문구가 내게 하는 말 같기도 했다.
그런데, 화장실 문에 명언은 왜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