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운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타이밍도 중요한 것 같다. 결국 타이밍이 운인 것인가.
관계의 정도와 상관없이,
갑작스런 연락에 갑자기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일정을 잡아보려해도 자꾸 어긋나는 사람이 있다.
결국, 타이밍인 것인데..
훗날, 함께 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전적으로 나혼자만의 생각이고, 나 혼자만 구상만 하는, 상대방의 의사는전혀 모른다, 또 상대방은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지도 모른다) 분이 있는데,
내가 먼저 연락을 했었고,
연락만 주고 받다가 2월에 이분이 하는 공연을 보러 가려고, 관계자 할인으로 예약까지 해 두었는데,
코로나로 내가 보러 가기 며칠 전 공연이 중단 되었다. 한 주 전에만 갔어도 공연도 보고 만날 수도 있었을텐데(나중에 만나긴 했지만)..
이 분이 준비하는 공연이 코로나로 거의 중단되고,
그래도 여름 이후로 몇 번의 공연이 있었지만,
한 동안은 코로나로 내가 공연장에 나가기가 싫었고,이번에는 꼭 가봐야지 했는데,
톡으로 잠시 대화도 나눴건만..
공연날이, 꼼짝할 수 없는 우리집 김장날이네..
이 전의 공연은 공연장이 그래도 내가 익숙한 동네들이었는데, 이번 공연장은 정말 낯선 동네고 멀기도 해서 부담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가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이었는데..
다음에 다시 기회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