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소스

by 자작공작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언젠가부터 대왕유부초밥을 팔더니, 어느날부터는 또 대왕월남쌈을 판다.

대왕을 참 좋아하나보다.


호기심에 다 먹었는데, 가성비가 꽤 떨어진다.

그럼에도 할인쿠폰과 마감세일때는 살만하다.


얼마전 월남쌈을 사왔는데..

사이즈 말고는 늘 특별할 것이 없었는데..

그날따라 여운이 남았다.


흐음… 다시 한 번 더 사다 먹고 그 여운을 알았다.

월남쌈이 아닌 제공되는 피쉬소스였다.


갑자기 피쉬소스에 빠진 나..


일단 마트에 가서 피쉬소스를 샀다.

집에는 월남쌈페이퍼, 파프리카, 파인애플이 있었다.

계란 두개를 부치고 파프리카와 파인애플을 썰어 간이 월남쌈 만들 준비를 한다. 피쉬 소스를 듬뿍 넣는다.


내가 먹고 싶은 건 월남쌈이 아니라 피쉬소스였으니까…


월남쌈은 보통 스위트칠리, 피넛, 피쉬소스와 같이 먹는데 피쉬소스는 가장 손이 안 가는 소스였다.


그런데 월남쌈이 아니라… 그 피쉬소스가 먹고 싶어 야매월남쌈을 만들어 먹는..


나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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