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새 정부가 들어서며, '창조경제'란 용어를 가지고 왔다.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당시, 같이 일하던 부처는 '연구계획서'등에 '창조경제' 개념이 들어갈 수 있게 해주세요, 란 요청을 했는데,개념을 이해하면, 어떻게든 '썰'은 풀 수 있으니..
'그러니까, 창조경제가 대체 뭐예요?'
'우리도 몰라요..'
켁,, 어쩌라고.. 본인들도 모르는 걸, 우리한테 어떻게 해달라는 건지..
시간은 많이 흐르고 세상은 참 많이 변했다.
이번에 SKT의 T멤버십에 온더보더 할인혜택이 있길래, 제공되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보려 네이버에 검색했다가, 진짜 이게 창조경제구나,란 걸 보게 되었다.
해당 혜택은 77,000상당의 음식을 50,000원에 제공해주는 것이다.
이 혜택을 이용하려면, T멤버십의 매직바코드를 사용해야 한다.
매직바코드란, 클릭한 순간부터 20분간만 유효하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새로 클릭을 해야 한다.
글쎄, 이 혜택을 5,000원에 판매를 한다.
그렇담... 이 혜택을 구매한 사람이 온더 보더에서 계산을 할 때, 유효한 매직 바코드를 넘겨줘야 하는 것이다.
즉, 몇시에 계산을 하겠다라는 약속이 선행되고, 그 약속에 맞게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평화로운 나라, 당근에서 많은 것을 파는 시대지만,,
와.. 진짜 이런 것까지 팔줄이야..
도심지 오피스텔 거주자가 차가 없을시, 근처 출퇴근 사람한테 주차권을 판매한다는 건 익히 알았지만..
정말 창조경제긴 창조경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