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봄이니까,
제주에 다녀왔다.
방문 목적은,
1. 친구 집 방문, 2. 딱새우 회 먹기, 3. 빛의 벙커였다.
제주에 도착하느냐 비행기가 하강할 때,
창 밖이 너무 뿌옇다. 뭐지, 안개인가 라고만 생각했는데, 착륙하고 보니... 하... 나 방금 서울에서 뜬 사람으로 미세먼지가 서울보다 심했다.
격한 환영 안내 한 번 받고,
1,2,3번 무사히 그리고 잘 수행.
그리고 마지막 날 친구 찬스로 ‘테지움’에 갔는데,
친구가 돈을 내고 가긴 그렇지만, 초대권으로는 한 번 둘러볼 만은 함, 오히려 아이들은 그냥 훅 지나감, 이라고 부연설명을 해 주었다.
테지움..
찬찬히 보니 디테일까지 세세한.
콘셉트를 잡고 설계를 하고 구석구석까지 세밀하게 신경을 쓴 점이 보인다. 그래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과연.... 정상적인 입장료를 지불하고 오기엔?
그리고 관람대상은? 이란 생각이.
꽤 멋진 공간이지만,
그럼에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화가 날 수 있는;;
그래도 이번 제주행에서 큰 수확.
디테일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던.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새별오름 들불축제인데,
한 친구는 이걸 보러 오늘 제주 가는데..
제주 가기 전 제주 일정을 조절할까 하다가,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그냥 말았는데,
또 제주에 있으니 자꾸 더 있다 가라 권했지만,
일단 집에 갔다가 내가 마음이 동하면 토요일에 다시 오마! 했는데... 그냥 내년을 기약하겠습니다.
제주 일정 잡았더니, 새별오름 축제가 코 앞일께 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