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하루하나

19년 2월 23일

집에서 집에서...

by Kay

공룡을 보러 써리에 가려고 했는데 큰 공룡은 무섭다며 안 간단다. 뭐 맞는 말이다. 그렇게 공룡을 좋아라 하는데 큰 공룡은 싫단다. 장난감도 초식공룡을 선호하고 육식 공룡을 두려워하는 아이이니 이해가 된다.


이틀 전에 기둥 모서리를 전속력으로 박은 이마는 아직 흉터가 있다. 눈 주위에 멍도 좀 들고 말이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잘 놀고 잘 먹지는 않지만 잘 자고 행복해한다.


문제는 댐군이다. 다니는 회사가 요즘 스캔들로 뉴스에 오르락내리락한다. 불안하고 불편한 가보다.


엄마가 놀러 와서는 공차에 버블티를 마시러 가려고 했는데 꼬맹이가 나가기 싫다며 가서 사 오라고.... 장도 볼 겸 나가서 공차 사고 장 보고 쳐치스 치킨 테이크 아웃해서 점심 저녁 해결...


오후에는 래아네가 놀러 왔다. 래아맘이랑 래아대디랑 잘 노는 울 꼬맹이. 오늘도 여유롭게 집에서 보낸 토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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