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서는 죄가 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20대 시절에 자기 계발서에 대해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단순히 ‘자기 계발서’라는 분류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고 할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자기 계발서에는 영업적인 요소가 담겨 있는 경우가 흔하다. 영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러한 영업적인 접근 방식에 대해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어쩌면 그들이 영업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회 경험이 쌓이면서, 나는 모든 책이 본질적으로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자기 계발서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책에는 유익한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이 혼재해 있다. 좋은 책일수록 유익한 내용의 비중이 높겠지만, 쓰레기 같은 책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책에는 배울 만한 가치가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책 속에서 가치 있는 내용을 분별하는 안목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더욱 현명하게 정보를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결론적으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책에서 배울 만한 가치 있는 내용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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