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모닝 해독 쉐이크
이번에 이사 온 집은 해가 잘 든다. 특히 아침부터 이른 오후해가 끝내준달까.
매일 아침에는 유명한 누군가가 다이어트시에 먹어 유명해진 해독주스를 응용한 나만의 굿 모닝 쉐이크를 먹는다.
먼저 토마토, 당근, 양배추, 그리고 브로콜리를 삶는다. 난 한꺼번에 삶지 않고 매일 그날 먹을 양을 삶는다. 그리고는 블루베리, 플랙시드, 호두, 그리고 꿀에 절인 생강 한 수저분을 넣고 간다. 보통 블루베리는 지난 철에 과수원에서 수확해 얼려놓은 것을 쓰기에 믹스가 된 후의 쉐이크는 막 삶은 뜨거운 온도에서 좀 식은 먹기 딱 알맞은 온도랄까.
하지만 농도가 너무 짙어 마시는 대신 시리얼 볼에 넣어 수저로 떠먹는다. 텍스쳐가 심심하니 단단하고 새콤한 재즈 사과를 송송 설어 토핑으로 얹는다.
한 대접 먹고 나면 건강한 포만감으로 뿌듯하다.
15년 8월 2일 하루 하나.
Kay (쿨짹이라고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