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소프트웨어 신상품 개발가이드
개별작업에 버퍼를 반영하면 파킨슨법칙, 학생증후군, 자기방어 등으로 개별작업에서 버퍼를 사용하는 것을 앞서 확인하였다. 이에 대한 대안이 개별작업은 80~90%의 달성가능성이 아니라 50%의 달성가능성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개별작업에서 단축한 기간을 프로젝트 버퍼로 활용하는 것이다. 즉, 그림* 과 같이 개별작업이 지연되면 프로젝트 버퍼를 활용하는 개념이다.
프로젝트 버퍼 소진율을 통해 프로젝트 위험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프로젝트 버퍼는 안전영역, 모니터링 영역, 행동영역으로 나누어 관리한다. 버퍼가 줄어들면서 안전영역에서 모니터링 영역으로 넘어가면 시정조치 등을 고려해야 한다.
버퍼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버퍼 소진율을 프로젝트 공정진척률과 비교해야 한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가 75퍼센트 진행된 상태에서 프로젝트 버퍼가 50퍼센트 쓰였다면, 프로젝트의 일정 상태는 비교적 좋은 것이다. 반대로 프로젝트가 25퍼센트 진행된 상태에서 버퍼가 50퍼센트 쓰였다면 프로젝트의 일정지연의 위험이 높아진다.
일정버퍼를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각 작업별로 50%와 90%의 달성가능성으로 각각 추정한다. 다음에 그 차이를 제곱하고 제곱의 합의 제곱근을 구한다. 표 *의 예에서는 제곱의 합이 109이므로 제곱근은 10.4이다. 따라서 프로젝트 버퍼 10을 평균 13일에 더하면 23일이다. 90% 추정치의 합은 30일이므로 7일을 단축한 일정계획이 된다.
<불확실성과 화해하는 프로젝트 추정과 계획, 2008>에서는 다음과 같은 가이드를 하고 있다.
- 90% 추정치를 계산하기 힘든 경우에는 50% 추정치 합의 절반을 버퍼로 반영한다.
- 10개 이상의 작업이 있을 경우 프로젝트 버퍼를 반영한다- 프로젝트 버퍼는 전체 프로젝트 기간의 최소 20%는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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