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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날
즐겨찾기
by
승환
Mar 11. 2025
아래로
늘 애써 기억하려
노력한 거였어.
여길 봐
이 방의 이름은
즐겨찾기야
다시 찾아올거라는
다짐과
잊고 않을 거라는
말을 남겼다
잊혀진 것들이 모여사는 곳
한 번쯤 생각이 났었을 수도 있었지
물론 다시 찾지 않았지만
때로는 찾아간 곳에
너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짧은
만남과
약속과
다짐과
재회를
이야기하면서도
우리는
서로를 잊고 살아가지
망각하지 않으려
망각의 방에
들어가는
인생은 아이러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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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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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
살아가는 것은 살다 말다 못하는데 쓰는건 쓰다 말다 하게되네요 사는동안 사는 것처럼 쓰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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