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umsoo Kim Jan 22. 2022

오랜만에 글을 다시 쓰며



지금은 다시 독서를 하고 자기계발을 하는 예전의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지난 2021년은 마음도 몸도 아팠고, 나 자신에 대한 자기 혐오를 엄청 느꼈다. 그래서 브런치에 글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그 풍파를 다 겪고 나니까, 그냥 써도 되는데, 나는 왜 그랬을까 싶었다.


아마도 그 때의 자기혐오가, 완성되지도 않고 글도 못 쓰는 나란 녀석이 작가들이 활동하는 이 플랫폼에 글을 쓸 수 있냐는 자기검열로 이어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쳇, 그놈의 눈치, 자기검열, 혐오가 뭐라고. 다시는 이런 마음을 먹지 말아야겠다.


한 번 사는 인생이라면, 최대한 나의 가능성을 깨우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해서. 일기가 되었든, 내 자기계발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공간이 되었든, 뭐라도 써 보겠다고 다짐해본다. 이 다짐을 끝으로, 오랜만에 브런치에 쓰는 글을 마쳐 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좋아하는 것 VS 지금 할 수 있는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