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샘

쉰다섯 번째

by 강관우

비 조성용


비 내리는 소리가 좋다는 말이 기억나

나는 창문을 열고 전화를 걸었다


지금 당신이 좋아하는 비가 온다고

그 핑계로 목소리 좀 듣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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