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스타는 핫한가요?

Life_Structure_Designer(SNS)

by 큰손잡이

내 계정은 실패한 계정일까?


게시물 하나에도 공을 들이고,

스토리 하나도 누가 조회를 하였는지 시간대별로 확인을 한다.


하지만 들인 노력에 비해서 게시글 좋아요 수는 턱없이 부족하고,

보라는 그녀석(썸남/썸녀)은 내 계정을 보지를 않는다.



당신의 목소리가 닿았는가?

단순히 조회수, 좋아요 수, 협찬이 들어오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당신의 이야기가 인스타에 제대로 들어갔는지가 진짜 중요하다. 이것은 내가 현장에서 영업사원들을 지휘하면서 몸소 느낀 개념이다.


이전 직장에서 방문판매 영업조직을 운영하여, 전사 1등의 성과를 얻어 최우수사원 상을 수상한 적 있다. 진짜 재밌게, 성실히 일하였지만 사실 비결은 다른 곳에 있었다. 큰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미친듯이 컨셉 스토리보드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그당시 우리가 했던 컨셉들에는 이런게 있었다.


영업사원 계약 1건당 뽑기 판에서 뽑기 한번 (가정용품 증정)

팀별 야구 리그 운영

가족 초청이벤트



영업은 기획이 90% 였고, 기획은 스토리가 전부였다.


각 프로모션은 목표를 달성한 날도 있었고, 목표에 달성하지 못한 날도 있었다. 중요한건, 영업사원들에게 말했었던 "모두가 즐거운 사무실"이 되었다는 것이다. 오죽했으면, 주말에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놀다 가겠다면서 대리점에 출근했으니 말이다.




릴스를 많이 올리고, 유행을 따라라?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서,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기 위해서는 요즘 인기 있고 재밌는 영상을 많이 올려야 흔히 말하는 잘나가는 인스타 계정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그 방법은 정답이 못된다. 개인사장님들은 자기들의 가게를 잘 보여주기 위해서 인스타라는 채널을 활용한다. 내가 게임 방송을 하는 BJ인데, 조회수 터트리겠다고 게임 영상 대신 내가 춤추는 영상을 올릴수는 없다. 썸남/썸녀한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야 하는데, 춤을 춘다고 그 계정이 좋은 계정일까?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관점은 바로 이거다.


당신의 인스타는 사실 '당신'의 브로셔다.

무작정 여행사진을 올리는 것도, 운동하는 영상만 올리는 것도, 공부하는 모습만 올리는 것으로 부족하다.

당신의 인스타가 보여주고 싶은 당신을 담았을 때 충분히 좋은 브로셔 역할을 할 것이다.



심리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사람에게 관심이 많다.

영업을 했기 때문에 마케팅 관점에서 사람들의 브랜딩을 바라본다.


그래서 인스타를 보면 늘 이런 생각을 한다.


이계정은 정말 이 사람을 잘 보여주고 있을까?


인스타는 단순한 SNS가 아니라 당신을 소개하는 브로셔다.

인스타 : @life_brochure

작가의 이전글우울할 땐 신발끈을 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