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 주 경제신문 스크랩

경제신문 스크랩 시리즈

by 큰손잡이

꿈 이기를 바란 한주였다. 코스피, 환율, 금리.. 모든 것이 브레이크 없이 절망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안에서 희망 또한 생각할 수 있었다. 3월 셋째 주 경제신문은 절망적인 이야기로 가득 차는 듯했지만, 희망을 그릴 수 있었다. (경제신문 스크랩 시리즈는 한 주 동안 매일경제 지면을 스크랩 한 내용을 기록한 글이다. 지극히 주관적이며, 다른 타 신문사에서 신문을 협찬해준다면 오예(긍정)이다.)


1. 세계 대부분 공장이 멈췄다.

1) 미국 최대 일자리 GM, 포드 공장 셧다운

2) 유럽 공장도 줄줄이 스톱

3) 필리핀 증시 STOP.


*글로벌 자동차 공장들이 문을 닫았다. 폭스바겐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공장 2~3주 셧다운, GM은 3월 30일까지 미국 공장 모두 가동 중단, 포드 공장은 독일 공장 중단, 북남미 공장 3월 19일~30일 중단하였다. 필리핀은 증발하는 재화에 위기감을 느껴 증시를 문을 닫아버렸다. 필리핀 다우존스 지수는 최근 6개월 간 32% 추락하는 등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2.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마어마한 돈이 경기부양책에 사용된다.

1) 미국 경기부양 패키지 예상 규모 1조 2000억 달러 예상

2) 영국 3,300억 파운드(약 500조 원) 경기 부양책 준비


*코로나 사태에 미국은 백신, 진단 키트 83억, 무료진단검사 시행에 1,000억 달러, 개인에게 1,000달러 (약 130만 원)을 현금으로 주는 경기부양책을 준비 중이다. 영국 또한 3,300억 파운드를 경기 부양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3. 제로금리 시대.. 하지만 너도 나도 "현금 is KING". 한국은 미국과 통화스왑

1) 미국 연방 기존 금리에서 1% P 인하 제로금리 진입.

2) 한국은행 미국 연방 이후 제로금리로 금리 인하.

3) KOSPI 1,500선 붕괴.. 원화 값 달러당 1,285원..

4) 한국 우량 회사채마저 투자자한테 외면

5) 통화스왑 이후 코스피 7.4% 상승, 원화값 39원 UP 통화스왑 훈풍


* 코로나로 인해서 내수, 해외시장이 빠르게 죽어가고 있다. 이에 각 국은 금리를 인하함으로써 소비 및 투자를 증가시켜서 경기를 부양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한국 증시는 바닥 모르는 하락이 계속되었고 KOSPI 지수가 1,500선이 붕괴되었다. 회사채 시장의 투자심리도 위축되었다.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등급인 키움 캐피털, 하나은행, 포스코 계열사 포스 파워 회사채들은 수요예측보다 100억 이상씩 미달되었다.


4. 대한민국은 지금 큐 코노미 쇼크(Quarantine economy- 격리 경제)

1) 영업, 생산, 수출 모두 막힌 중소기업 줄도산 공포

2) 컨벤션 MICE산업, 영화계 도미노 도산 공포

3) 유치원, 초중고 개학 4월 6일로 추가 연기

4) 대학들, 최악 땐 1학기 내내 온라인 강의


*악몽. 그 자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전 세계 국가들이 문을 걸어 잠금으로써 영업도 수출도 막힌 제조업들에 죽는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사람들로 바글바글 '제발 에티켓 좀 지켜주세요'는 옛말이다. 주말 관객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하로 추락하는 등 영화관 티켓 수입이 급락하면서 전체 영화 투자 배급 사이클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컨벤션 사업(전시회, 미팅 등)은 당장에 매출이 늘었다. 줄었다를 증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피해 업종으로 국가적인 지원을 받기 어렵다.

학생들에 등교는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고,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체하는 대학들은 서버 셧다운, 오프라인보다 떨어지는 수업의 질에 불만을 느끼며 등록금 인하를 외치고 있다.


5. 코로나 말고 이번 주 이슈 없어? 이번 주 샵(#)! 경제공부 열풍, 깐깐한 맘슈머, 감자 파는 도지사, 유통업체 변신, 서울 청년수당, N번방

1) 위기가 기회! 직장인들 사이에서 '경제공부' 열풍

2) 깐깐한 맘슈머

3) 감자 1만 상자를 10분 만에 팔아버린 강원도지사

4)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탈바꿈하는 유통업체

5) 예상 두배 넘는 신청조기 신청 마감서울 청년수당

6) 걸어 다니는 쓰레기들..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성착취 물을 제작 유포한 20대 조 모 씨 외 공범 4명 구속


* 먼저 컨슈머가 변했다. 2, 30대 직장인들은 증권시장에 v자 반등이 왔을 때 기회를 잡기 위한 '경제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전염병으로 인해 맘슈머들은 더욱 꼼꼼하게 따지게 되었다. 따뜻한 소식도 전해졌다. 개학이 계속 연기되면서 전국 각 학교로 보급되어야 하는 감자가 창고에서 썩아가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강원도지사가 자신에 SNS 개정으로 마케팅하여 감자 1만 상자를 10분 만에 팔아버렸다.

소비자들이 변하니 유통 업계도 변했다. 롯데 쇼핑은 전자 금융업인 '롯데 ON'을 준비 중이고 이마트는 전기차 충전사업 위해 전기 신사업 및 전기 사업을 추가했다. 신세계 인터내셔널은 향수 신사업 진출 위해 식료품, 화학제품, 손세정제 등 제조판매업을 추가시켰다. 우리한테는 편의점 CU로 친근한 BGF 리테일은 글로벌 사업 확대 위한 해외 편의점 개발 및 전력 판매 위한 태양광 사업 등을 사업에 추가하였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인 서울 청년수당은 예상했었던 지원자에 2배(1150명)가 신청하며 조기 신청 마감을 하였다.

화가 나는 소식도 들렸다.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등의 성착취 물을 제작 유포해 억대 수익을 거둔 이른바 '박사 방'을 운영한 쓰레기들의 범행 실체가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조 씨의 여죄를 밝히고, 박사 방에서 취득한 성 착취 물을 유포하거나 소지한 박사 방 유료 회원도 전부 찾아내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6. 요즘 국민들이 집중하는 공방전(攻防戰)! '기본소득! 대구 경북처럼 피해 막심한 지역 VS 전 국민'/현대차 협력업체 '현대차 노사 근로시간 연장' 제안

* 코로나 19로 인한 역대급 경기 침체로 인해서 기본소득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국정이 기울었다. 기본소득이란 자격조건을 따지지 않고 해당 국민에게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소득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논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본소득을 시행하느냐 VS 피해가 막심한 도시,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만 지원 이 키워드이다.

현대차 협력업체는 글로벌 수요 절벽으로 인해서 전 세계 모든 공장이 문을 닫은 지금 기회로 삼기 위해서 현대차 노사 근로시간 연장을 제안했다.




1. 판이 뒤집힌다. 먼저 회복하면 승자

판이 뒤집힌다. 전 세계가 전염병으로 인해서 막대한 재원을 경기부양책에 사용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번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재정이 여유롭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기존에 각 국가가 가지고 있었던 재정상태, 이미지보다는 코로나 이후 시장 회복력 및 다시 회복할 수요시장에 맞게 공급을 할 수 있는 국가가 미래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승기를 잡는 후보에는 우리나라도 있다고 생각한다.

전 국민 하나 되어, 코로나 19 의심자는 자가격리를 철저히 하였고, 생필품 사재기는 안 일어났고 오히려 기업부터 개인까지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해서 기부하는 모습들을 보며 외국 의료계부터 기자들까지 극찬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경제 시스템이 그 어느 국가보다 빨리 회복하지 않을까 상상해 보고는 한다.

물론 우리나라가 미래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큰 걸림돌이 있다. 바로 생산 공장이 대부분 해외에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가 경제 활력을 빨리 찾았다고 하더라도 전 세계 공장들이 지금처럼 문을 걸어 잠가 버리면, 공급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공급망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다가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2. 동학 개미 운동으로 인해 청소년 자산관리 교육 도입에 선풍 불려나?

요즘 우스갯소리로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조선 말기 일제강점기 때 나라가 기우는 것을 보다 못한 농민들이 들고일어나서 나라를 구하려고 했었던 것처럼, 해외 투자자들 자산이 코스피 시장에서 유출되자, 개인투자자들 일명 '개미'들이 나온 주식들을 매수함으로써 증권시장을 지켜냈다는 이야기이다.

IMF 금 모으기 운동을 생각해보면 나라가 어려울 때 국민들이 하나로 단합되는 힘으로 다시 일어났다는 것이 상기된다. 하지만 이번 '동학 개미 운동'은 결을 달리한다. 동학농민운동, IMF 금 모으기 운동은 나라 경제가 어려워서 기울어 가는 나라를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었다면, '동학 개미 운동'은 절대 망할 리 없는 유량기업 증권들이 헐값으로 시장에 나오니까 투자에 목적으로 매입을 했을 뿐이다.

이번 일을 통해 우리나라 증권, 펀드, 연금 등에 자산관리가 더 이상 '있는 사람들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증권 시장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려는 사람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며, 이 사람들을 위한 '자산관리 교육'시장도 생겨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미 영미권 국가들과 북유럽 국가들은 청소년 시기부터 자산관리에 관한 교육을 시작했으며, 학교 커리큘럼 중에서 포함되어 있는 국가들도 많다. 어릴 적부터 자산관리에 대해 생각하도록 해보는 것이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극과 극을 달리는 자산관리 철학들로 가득하다. 기성세대 중에서 몇몇 어른분들은 일반 은행을 공기업과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은 은행에서 왜 자신에게 불리한 것을 추천하냐면서 은행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여준다. 한평생 적금 외에는 다른 방법으로 자산관리를 안 해보신 분들도 태반이다.(부동산 제외) 반대로 은행은 너무나도 수익률이 낮다면서 증권가를 뜬눈으로 지새우며 모든 것을 주식에 올인 한 투자자들도 많다. 이들에게 평균 수익률은 그저 평균일 뿐이고 일확천금을 노리며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움직인다. 이번 동학 개미 운동이 청소년 '자산관리'교육을 도입하는 계기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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