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 경제신문 스크랩

경제신문 스크랩 시리즈

by 큰손잡이

엄마와 대화를 하다가 놀란적이 있다. 엄마가 제1 금융권 은행들인 'ㅇㅇ은행' ㅁㅁ은행'들을 공기업으로 알고 있어서다. 그 뒤 어머니께서는 "은행원들이 왜 우리한테 안 좋은 걸 추천하겠니"라고 말씀을 하셨다. 마케팅에 신이 있다면 아마 우리나라 은행들일 것 같다. 돈을 관리하는 곳이어서 그런가..? 사람들은 은행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불황속에서 고객들에게 약속한 수익을 줄 수 있는 금융기업들은 몇이나 있을까?


3월 마지막 주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얼마나 불확실성에 놓여 있는지를 확인하게 되는 한 주였다.


1. 먼저 금융이다. 여기저기 시한폭탄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한국은행 무제한 RP(환매조건부 채권) 매입... 매입금리 0.85%는 너무 높아..

-디스커버리 운용 '1천억 해외펀드' 환매연기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 터질라.. 서브프라임 닮은꼴 7조 투자한 한국 금융사 초긴장

-금값, 유가 '뚝'... 원자재 펀드에 눈길

-코로나 19 이후 늘어난 주식계좌 개설

-'인버스' 한방 노렸다가 한방 맞은 개미들

-개미들 "지금이 바닥이다" 삼성전자 빚투(빚지면서 투자) 2배 늘어

-> 먼저 우리나라 기업들을 살리기 위해서 한국은행이 움직였다. 환매조건부 채권 한도를 무제한으로 늘리고 기준금리에 0.1% 포인트 상한 한 값으로 매입을 했다. 환매조건부 채권이란, 현재 돈이 부족한 기업에서 채권을 발행하면 그 채권을 약속한 금리에 맞춰서 해당 기업에 되파는 조건으로 계약하는 채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너무 어렵다면 돈을 빌려주는 행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다른 매체에서 검색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국내 급한 불을 끄려고 노력 중이면, 해외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터지려고 하고 있다. 먼저 디스커버리 운용사에서 개설한 미국 부동산 대출펀드가 상환에 실패했다. 문제는 해당 펀드를 우리 국민들이 870억이나 구입했다는 것이다. 50조 해외 부동산 리스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 금융사들은 초 긴장상태이다.

그와 반대로 개인 투자자들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주식계좌 개설이 작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최소 128%~423%까지 증가했다. 금융위기 때 V 자 반등을 기억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빚을 내면서까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인덱스, 레버리지 ETF(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한 펀드)와 같이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 유가 전쟁과 올림픽 연기

-미국, 사우디에 '감산'직접 압박

-한국 개미 700억 샀는데.. 미국 원유 3배 레버리지 '줄 상폐'

- 2020 올림픽 1년 연기

-34조 원 쓴 일본... 추가 비용에 '악'소리

-니시오카 주한 일본 공보문화원장 "코로나 방역엔 국경 없어... 한일 힘 모으자


-> 유가 전쟁?

코로나로 인해서 기름 수요량이 어마 무시하게 떨어졌다. 선박, 비행기들이 움직이지를 않으니 사람들이 기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수요량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공급량도 떨어져야 정상이다. 아무도 안 사는 물건 왜 찍어내겠는가.. 그런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러시아와 사우디가 '누가누가 많이 기름 생산하냐' 경쟁에 도입한 것이다. 그 경쟁에서 죽어가고 있는 곳이 있으니 그게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2014년 이후 셰일가스를 추출함으로써 원유를 수출함에 있어서 기존에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그런 미국이 러시아는 마음에 안 들었나 보다. 늘, '언젠가 한번 보여주겠다.'는 입장을 말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전 세계가 기름을 필요로 없어하게 된 것이다. 러시아는 보란 듯이 석유를 더 추출하는 '증산'을 하기 시작했고, 기름 값이 떨어져서 미국 셰일 기업들은 적자를 미친 듯이 찍기 시작했다.

결국 셰일 오일 기업들이 도미노 파산하기 직전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과 함께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도 울었다. 700억 가량을 미국 셰일 회사에다가 투자를 했지만, 회사들이 줄줄이 상장폐지를 하면서 피해를 직격탄으로 받게 된 것이다.


올림픽 연기?

일본이 올림픽을 1년 연기했다. 피해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자연스레 앞으로 일본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보게 될지 상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본은 지금 당장부터가 어마 무시한 문제에 봉착했다. 다음 세 가지 이유다.

(1) 경기장 1년 관리에 수백억 앤

(2) 가계약한 호텔 등 위약금 발생

(3) 선수촌 아파트 계약자 보상..

1번과 2번은 끄덕끄덕할 수 있지만 아파트 계약자?? 이건 뭘까? 일본은 선수촌 아파트로 쓰기 위해서 도교만 인근에 12층짜리 아파트를 21개 동 세웠고 올림픽 종료 후엔 다시 개발해 50층짜리 고층 맨션 2개 동을 만들어 일반 분양한 뒤 2023년 초부터 입주를 할 계획이었고, 실제로 분양, 입주 계약을 한 사람들도 있다. 의도치도 않은 코로나로 인해 누군가가 홈리스가 되어버렸다.

3. 대한민국 기업 상황이다.

-양도세 기준 3억으로 상향할 듯

-조원태 손들어준 국민연금 견제세력에도 힘 실어줬다.

-위기의 두산중공업에 '1조 원 +a' 긴급 수혈

-두산중공업 올해 만기 회사채 1.2조 원

-> 먼저, 두산중공업을 산업은행과 수출입 은행이 절반씩 분담해서 1조 원에 긴급 수혈을 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앞으로 에 위기를 넘길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한진그룹에서는 고 조양호 회장의 장남 조원태가 왕좌를 지켰다. 일반 대기업 경영권 국민연금과 전문 경영인들까지 한진그룹 경영권 전쟁에 참전하면서 '가족경영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할지도 모른다는 관전 포인트를 갖고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4. 기업 고용 현황이다. 빨간불을 뛰어넘어 검은 불이다.


- 르노삼성 2020년 2월 상시 희망퇴직 체제 전환

- 한국 GM 창원 비정규직 580명 해고, 사무직 희망퇴직

- 두산 중공업 45세 이상 희망퇴직 추진, 일부 휴업

- 대우조선해양 잔여 정년 10년 미만 직원 희망퇴직

- 에쓰오일 51세 이상 직원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 채용 연기, 재택근무 확산 사실상 인력 감축으로 이어져

- 500대 기업 32% "채용 계획 없음"


5. 사람들 사는 이야기.

- 전문가들 '조주빈 무기징역 또는 징역 5~45년형 사이를 선고받을 것.'

- 조주빈 여성단체, 언론사도 협박. 혐오스러운 발언 멈추지 않아..

- 카드 가맹점 20% 거래 없음. 줄폐업 공포

- 항공편 막히자... 해외직구, 역직구 직격탄

- 초등학생에게 약 2700만 원 청구한 한화손해보험 사과


-> 말 한마디, 한마디가 혐오스러웠다. 내가 TV로 조주빈 이야기를 시청했을 때 느꼈었던 감정이다. 나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분노와 혐오스러운 감정으로 조주 빈이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를 바라보고 있다.

카드 가맹점 20%는 거래가 없으며 항공편이 막히자 해외직구, 역직구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한화 손해보험에서는 2700만 원을 청구한 초등학생에게 사과를 했다. 해당 초등학생은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었는데, 2014년 6월 아버지가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게 된다. 문제는 사건 조사 결과 오토바이 측에 과실이 있다고 판단한 보험회사는 가해자(돌아가신 오토바이 운전자) 유가족들에게 2700만 원을 청구했으며, 애 엄마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기 때문에 초등학생에게 청구가 되었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지만, 사회적으로 고아가 된 초등학생에게 2700만 원을 청구하여 비난을 받았고 이에 한화손해보험은 사과하였다.



이제는 도덕 자본주의가 오지 않을까요?


자본주의에 아버지를 우리는 '애덤 스미스'라고 알고 있다.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는 시장은 '안 보이는 손'에 의해서 시장 가격이 결정되고 거래가 활성화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덤 스미스에 '안 보이는 손'은 몇몇 사람들이 너무 좋은 핑곗거리가 되었다. 시장이론에 의해서 경제가 굴러가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그중 몇몇 사람들은 시장이론에 의해서 작동되는 자본주의에서 '빈익빈 부익부'가 무엇이 나쁘냐고 이야기한다.


과연 애덤 스미스도 사람들에 끝없는 욕망과는 상관없이 시장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고 이야기했을까? 애덤 스미스에 이야기를 제대로 이야기하려면 그가 국부론 이전에 썼었던 '도덕감정론'을 읽을 필요가 있다. 도덕감정론을 읽으면 크게 두 가지에 놀란다. 첫 번째로 애덤 스미스는 철학가로서도 상당히 깊이 있는 인물이었으며, 두 번째는 사회의 법 설립 근거를 사람 간의 '공감'능력에서 찾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덕감정론에서 사람의 이기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만 이기심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저술한다. (이제는 애덤 스미스의 '안 보이는 손'을 거들먹거리면서 자신들에 욕심을 타당화시키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러한 '도덕'이 기초된 자본주의가 우리가 아는 자본주의에 첫 출발점이다.


시간이 흘러서 우리는 역사 속에서 한 번도 없었던 호황들을 누리고 있다. 굶주린 사람들은 매우 적고, 문명에 발전 속도는 날이 갈수록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실제로 문맹률, 기아, 굶주림, 아사와 같은 비극은 지구촌에서 점점 모습을 감추고 있다) 그러다가 '코로나'라는 벽에 부딪혔다. 전 세계 모든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역사 속 시험대에 올랐다고 이야기했고, 전 세계 주식시장은 n 년 전으로 돌아갔다. 지속해서 발전하면 멈추지 않을 것 같던 세계 발전이 후진기어를 넣어버린 것이다.


자본이 멈추자마자. 세상이 역행했다. 로마의 역사서를 읽으면 로마 마지막 황제 '마르쿠스' 집권 시기에 전염병인 '페스트'가 돌았고, 그 당시 먼저 무너진 계층은 소외계층, 돈이 부족한 사람들이었다. 우리는 그동안 자본주의 시대로 '과거와는 다르게 모든 것이 발전했다.'라고 외쳤지만, 결국 전염병 앞에 부딪히고 세상이 멈춰 서서야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한 게 없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이제 자본에 대해서 새로운 프레임을 짜야하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그 프레임은 기존 자본주의, 사회주의와 같은 이념 갈등이 아닌 나도 살고, 내 옆에 사람도 살고, 우리 공동체가 살고, 국가가 살고, 전 세계가 공존하는 방안에 대한 담론에 결과물일 것이다.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전 세계가 미국, 러시아, 사우디를 지켜보고 있다. 미국은 셰일가스를 추출함으로써 당당하게 원유 수출국에 올랐지만, 정작 원가에서 러시아와 사우디에게 압도당했고 자국 기업에 도산을 막기 위해서 타 국가에 '감산'을 요청하고 있다. 한국인이 미국 셰일가스 기업에 투자한 금액만 600억을 넘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감산 요청에 사우디가 응답하지 않는다면 셰일가스 도산에 따른 한국이 입는 피해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는데 집중해 보면 어떨까? 그 에너지원으로 토륨 원자력 발전을 추천한다. 이 시국에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다음 3가지 이유다.


(1) 석유 국가들끼리 전쟁을 할 경우 수출 주력 국가들은 또 휘청거릴 것이다.

(2) 지금은 1970년대가 아니다. 석유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개발한다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3) 원자력과 비슷한 에너지를 생산하지만 원자력보다 처리하기도 쉽고, 안전한 에너지원이 있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토륨 원자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


(다음 영상은 TSP 뉴스라는 유튜버가 올린 토륨 원전에 관련된 영상입니다. 토륨 원전에 대해서 이해하기 쉬운 영상이라 생각돼서 가져왔습니다. 만약 TSP NEWS 관계자 분께서 공유를 원치 않으신다면 수정하겠습니다.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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