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언제 어디서든, 깨달음

오늘의 삽질이 내일의 발판이 되기를

by KEIDY
적게 일하고, 많이 버소서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게 인생의 진리인데 가끔 과도한 업무 요구를 하거나 정당한 권리 행사에 눈치를 주는 일이 있다. 그리고 왜 눈앞에서 일하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할까? 그리고 왜 나만큼 회사와 업무에 대해 헌신하지 않느냐며, 그 생각을 강요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월급루팡인 사람에게 얘기하는 것 아니고서야 그렇게 할 의무와 책임은 없지 않을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했고, 괜찮은 결과를 얻으면 된 것이지 모든 걸 희생해가며 업무에 헌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멀티플레이어가 곧 리더는 아니다

적재적소에 맞는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을 잘 가용해서, 나에게 없는 역량을 위임하는 게 리더의 역할. 모든 일을 본인이 나서서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고, 리더 혼자만 번아웃되기 십상이다.


세 번의 삽질, 한 가지 교훈

하루에 삽질을 세 번 했다. 첫 번째 삽질은 굉장히 고심해서 말한 요청이 까였고, 두 번째 삽질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해서 솔직하게 답변해달라고 물어봤는데 아니었고, 세 번째 삽질은 요청하는 일정에 못 맞추는 이유를 다른 업무 핑계를 대길래 그게 정말 맞는지 물어봤더니 원래부터 안 되는 일이란다.

그래도 말 안 하고 속으로 썩히는 것보단 솔직히 물어봐서 기대치를 조정하고, 내가 몰랐던 추가적인 정보를 얻어서 상대방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낫다. 왜 말하지 않았을까 후회하느니 삽질하더라도 물어보는 게 정신건강에 덜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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