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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Mar 06. 2016

아침시간

#아침형인간 

아침 5AM. 기상


기상과 동시에 하는 일

* 겨울용(11월~3월까지)


1. 비타민 하나와 물 한컵 마신다

2. 간단한 스트레칭과 명상, 꿈에대한 시각화 그리기 R=VD를 한다

*R=VD ??

꿈의 공식 "R = VD"라고 하며,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 에서 등장
생생하게(vivid) 꿈꾸면(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 뜻.

내가 하고자 하는 꿈에 대한 시각화를 약 1분 정도 가진다. 뭐든 좋다.
가끔은 로또 당첨되게 해달라고 하기도 하였다^^;



- 간단한 스트레칭은 침대에서 하는 것으로 일명 "고양이 자세" 실시

- 아래 동영상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403444&cid=51617&categoryId=51621

3. 하루 의지를 불태우는 명언이나 주문을 외친다

4. 집안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 하나 버리기로 아침을 시작

5. 샤워를 하면서 간단히 화장실 청소 하기


이렇게 일련에 이루어진 과정에 쓰는 시간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30분 내외(저렇게 많은 걸 하는데도, 현재 시간은 5:30 am)

누군가는 꿈나라 속을 헤매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난 뒤


6. 미리 출근 준비를 마무리한다. (미리 챙길 것들이 나 오늘 할 업무에 대해 간단히 체크)

7. 봄을 알리기 전, 아직 시간이 이르다. 동이 트기 전에 창문을 열어도 춥기도 하거니와 캄캄하다. 그래서 아쉬운 데로 활기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 명화(그림)를 보면서 엔도르핀 활발하게 움직이게 한다. 


모리츠 폰 슈빈트 <아침시간>, 출처 : 조선 pub


- 캄캄한 새벽을 대신해서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를 바라보고 있으면 괜스레 내 마음도 밝아진다.


장 프랑수아 밀레, <봄>  출처 : 뮤움

- 날은 3월이지만, 아직까지 완연한 봄을 기다리는 나에게 이만한 그림이 있을까? 그림을 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구스타브 카유보트 <창가의 남자>, 출처 http://kkandda.tistory.com/

-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나로서는 출근 준비도 마무리되었겠다. 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오늘 하루 어떤 일이 나에게 일어나며, 그리고 기다릴까?"라는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8. 독서 시간

- 최근 "365권 독서 프로젝트"에 돌입하여 진행 중이다.

- 3년 전 100일 33권 프로젝트 / 2년 전 1년 100권 읽기 / 1년 전 1년 2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기 때문이다.

- 권수가 중요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아직 많이 부족하기에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 과연 어떻게 하루 한 권을 달성할 수 있느냐? 이렇듯 아침형 인간을 하면서 가능하였습니다.

- 현재 시간 6:00 am 출근은 9:00시(사무실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0~40분) 대략 2시간 남짓 독서시간을 가짐

- 대략 250페이지 분량의 책이라 하면, 3분의 2까지는 읽어짐 // 그러고 나서 잠들기 전 드라마 시청 대신 1시간 정도를 책 읽기 투입 => 하루 한 권 완성(약 3~4시간의 시간으로)


9. 출근길

- 상쾌한 공기가 나를 반겨준다.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라고 출근 때 하늘을 보며 외친다. 

- 비록 지옥철에 탑승을 하였지만, 정신이 아주 말짱하여 전혀 짜증이 나지 않는다.



* 저는 정말 평범한 대한민국의 직장인이자 올해 30살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아침형 인간이 아니었으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삶이었습니다. 매일 전날 죽어라 마셨던 술이며, 드라마와 각종 예능을 섬렵해야지 살아갈 수 있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했더 사람이었습니다. 12시 넘기는 건 기본 옵션에 야식과 더불어 체중도 급격히 늘어났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의욕도 사라지고, 의지 따위는 멍멍이한테 줘버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올빼미형을 선택하였다 도리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격이 돼버렸습니다. 이대로 안 되겠다는 생각에 "아침형 인간"을 실시하였고,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반복 및 습관화를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지름길을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들이든

멀쩡하든, 몸이 불편하든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유일무이하게 차이가 없는 것이 바로 ‘시간’입니다.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자신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자, 이제 어떻게 하실 건가요?



출처 : http://chulsa.kr/19095678


Thank you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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