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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Sep 26. 2020

트렌드를 키우기 노력하는 하루(1)

#정리해고 #희망퇴직 #인생

사실 이 글을 쓰기 위해서 며칠을 고민을 했지만, 그냥 생각나는 대로 내용을 써서 나중에 하나의 글로써 완성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목도 (1) 넣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구요. 트렌드를 키우는 저만의 노력 중 (1)은 바로 "책""서점" 관련된 내용입니다. 


[오프라인] 최근 대형서점은 서적 이외 굿즈나 음반, 인테리어 등을 토대로 북큐레이션을 잘해두어 월 1-2회는 꾸준히 방문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 구경하는 것이 당연히 1순위겠지만, 저에게 있어 트렌드를 파악을 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바로 서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동네서점은 안 가는 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동네서점의 횟수가 월 2-3회로 더 많습니다. 동네서점 특성상 독립 서적을 구비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통해 무명작가들의 사적인 이야기를 통해 쉽게 공감할 수도 있으며, 대형서점이 갖지 못하는 동네서점만의 북큐레이션을 통해 또 다른 트렌드를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우리나라 주요 온라인 5대 서점에는 수시로 들어감으로써 팝업창을 바로 닫지 않고, 읽어봅니다. 그리고 바로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탭을 클릭하여 주/월 별로 변화되는 흐름을 파악하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서점들을 인스타그램으로 팔로우하거나,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함으로써 저자와의 만남 또는  이벤트 등을 확인하는 단계까지 거쳐 일상 속의 트렌드의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1-1] 다양한 마케터 혹은 광고회사 등에서 출간하는 뉴스레터를 주마다 혹은 격주로 받아봄으로써 누구보다도 빠르게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주기도 하거니와 몰랐던 박람회, 전시회 같은 정보도 쉽게 무료로 얻을 수 있어 저에게 또 다른 영감 노트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주로 보는 뉴스레터는 아래와 같으니 한번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이드프로젝트 :  만능인들을 모은 신생 뉴스레터

뉴닉 : 일상의 뉴스를 정리해주는 굳 뉴스레터, 취준생에게 특히 인기가 많음

북저널리즘 :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필수 뉴스레터

쏠트-호 : 전 세계 트렌트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뉴스레터


[온라인 1-2] 일반 기업이나 회사에서 진행하는 뉴스레터 이외에 출판사에서 자체적으로 뉴스레터를 만들어서 배포를 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자체 제작한 책에 대한 집필 과정과 작가의 인터뷰뿐만 아니라 마케터들이 주로 듣는 음악과 음식 소개 등을 해주고 있어 본인이 좋아하는 출판사의 경우 홈페이지나 SNS 상하 단부에서 뉴스레터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읽어보시면 일상 속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써보았습니다만, 이것 말고도 생각나는 건 백화점&마트나 미술관&박물관 같은 공공시절 등에서도 트렌트를 배울 수가 있겠습니다. 패드를 뛰어넘는 트렌드 그리고 지속 가능한 메가트렌트를 찾고 파악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언택트 시대에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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