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희망퇴직 #인생
오늘은 10월 10일 이 글의 완료도 10:10에 올리려고 제목을 맞추어봅니다. (긍정의 강박) 농담이며, 우연히 얻어걸린 제목입니다. 화창한 토요일 아침에 눈을 떠 어김없이 챌린저스와 유캔두를 완료하고, 3주 만에 직접 원두를 갈아 마셔본 Guatemala San Pedro SHB(커피를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텐지만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SHB는 국가별로 원두를 분류하는 데 있어 과테말라는 SHB, FHS, HB로 생산 고도를 표기함)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선물 받아서 마시는 거지만, 제 취향은 아닙니다. 전 산미가 아주 강하고 풍부한 원두를 좋아하는데 ⏤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 과테말라는 정말 꾸덕함? "1일1깡"이나 "1일1범"을 하기 위해 마시기 좋은 커피 같습니다. (정말 베리베리 스트롱 베리 함) 약간 별다방 맛이 느껴지는 원두인데 일전에 바리스타학원 원장님께서 과테말라는 아이스로 마시면 맛난다고 했는데 그 말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위숙희도 전 셰리향을 좋아합니다. 예전에 뭣도 모르고 남자라면 아이리쉬라고 생각하여 미친 듯이 모았었는데.. 나중에 기회 되면 위숙희관련 글도 써보겠습니다) 무튼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스로 종종 마셔봐야겠습니다. 커피와 위숙희 이야기는 여기까지!
운동 가기 전에 읽을 책으로 지난달 도서출판 유유에서 선정된 #유유당 1기로 요청한 책 황효진 작가의『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읽고 보고 듣는 사람에서 만드는 사람으로'를 읽어봐야겠습니다. 기대가 너무너무 됩니다. 추석기간에 읽고 싶었으나, 미리 고향을 내려가서 택배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준비물은 형광펜과 연필 그리고 독서대 카페 분위기를 내주기 위한 유튜브 브금을 세팅해둡니다. 나도 그대들도 누구도 할 수 있는 #소확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