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희망퇴직 #인생
THE FUTURE OF FEELING
팬데믹 이후, 코로나 관련 책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연결고리로 재테크, 심리 서적도 덩달아 베셀 랭크에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요. 일시적이 아니라 내년까지도 아니 앞으로 이 플로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해당 책들을 피드에 올릴 수밖에 없다는 상황을 둘러서 말하고 있는 점)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언택트 시대와 Z세대, 기술보다 소중한 공감에 관한 보고서 『감정의 미래』라는 인문 서적입니다. 장르만 인문이지 사실상 심리 관련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술이 인간의 감정을 다루는 세상에 대한 분석과 통찰 ⏤ "우리는 늘 소통하고 있지만, 사실 어떤 감정도 나누고 있지 않다." 짧은 결론, 그동안 공감이라는 단어를 아무 생각 없이 썼던 것 같으며, 건강한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뉴스 기사나 댓글은 당분간 중단하고 지내봐야겠습니다.
✓ 작고 네모난 화면 안에서 터져 나오는 차별과 혐오, 비난의 목소리들
✓ 서로 접촉하지 않는 시대, 어떻게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것인가?
✓ 기술과 인간, 과연 공존은 가능한가?
"기술에 집착하는 세상에서 공감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아 나섰던 다소 이기적인 여정은 공감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발전했다. 이들은 나의 질문에 대답해줬고 내 두려움을 어느 정도 확인시켜 줬지만, 동시에 가장 큰 희망도 심어줬다. 그것은 바로 미래에 대한 주체 의식이다." - Kaitlin Ugolik Phil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