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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Feb 27. 2016

'기욤 뮈소'는 한물갔다?!

누가 그래?

기욤뮈소 최신간 <지금 이순간>

해마다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기욤의 12번째 스릴러 멜로 항상 믿고 보는 그래서 1판 1쇄+예약 구매를 고집하는 기욤의 마력! 사람들마다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인 스럴러멜로는 미국의 더글라스  케네디보다 원조 프랑스 기욤이라고 생각한다. 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이라고 말들을 하지만 아무래도 기욤의 글에 이미 익숙해져서 그렇지 않을까? 실망했다고 하면서도 다시 찾아서 읽어보게 되는 반전의 끝판왕. 


줄거리는 소설의 특성상 말하지는 않겠지만, 이번은 그가 여태 보여주었던 다양한 시공간 판타지의 한층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북커버가 항상 이쁘다고 생각했지만, 이번만큼은 북커버가 책의 내용에 대해 모든 걸 말해주는 것 같아 놀라웠다. 막연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한 없이 생각하기보단 지금 이 순간 행복을 찾으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다. 



김윤석-변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출연 확정


실검에 떠있길래 설마 기욤  책?이라고 검색하였더니 정말이었다. 9년 전에 기욤 책 두 번째로 읽었던 터라 기억이 아예 나지 않았다. 물론 독서노트를 통해 등장인물과 내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았지만, 영화가 나오기 전에 다시 읽고 싶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는 제목에서 언뜻 남녀 간의 이별? 사랑? 등의 생각 들듯이 기욤 스타일대로 예상한 바와 같다. 하나  수많은 멜로나 설레는 남녀 간의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다. 이 책에서는 30년의 세월을 두고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나누어지는 남녀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얼른 영화가 나오길 바라며🙏

"이 책은 대단히 위험하다. 일단 책을 잡으면 마지막 페이지를 다 읽을 때까지 절대 손에서 뗄 수 없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정말 정신없이 읽은 책이다.

TIP) 현재 새책과 중고사이트에서 많이 있어요. 나중에  영화화되면, 아마 새로운 커버로 가격정찰제다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 전에 안 읽어보았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미리 구입 또는 도서관에서 빌려보심을 권해드려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2016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


사진=롯데엔터테이먼트

*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elle.co.kr/article/view.asp?MenuCode=en010302&intSno=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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