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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Apr 10. 2016

근심, 걱정 따윈 날려버려

#청소 #근심 #걱정 #독서

 "단순하게 살자, 청소력, 미니멀 라이프, 정리" 등 작년부터 유행했던 베스트셀러 작품들에서 한결같이 말하는 것이 있다. 바로 '현재의 불안한 마음 = 자신의 방'과 연관되어있으며, <<청소>>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다양한 청소와 정리의 직업까지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물론 전문가의 코치를 받으면 더 빠르고 해결되겠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시간이 없거나 학생이어서 금전적으로 부담이 된다 싶은 사람들에겐 책만큼 저렴하고 효과적인 게 또 어디 있을까? 


 그동안 책미남이 읽었던 <<청소>>와 연관된 책 4권을 소개하자고 한다. 주말에 마음먹고 1주일치 대청소를 하기 전에 한 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출판연도에 상관없이 소개할 예정)


책미남이 추천하는 No.1


행복한 자장(자기장)을 만드는 힘!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말하는 추천리스트들이 나오면 어김없이 메모를 해두거나, 북카트에 담아두곤 한다. 그리고 돈이 생기면 그 즉시 구입을 하는 습관이 어느새 몸에 배어 행복하다. 『청소력』이란 책도 추천을 받아 읽은 자기계발 서적으로, 키워드는 청소지만 단순히 청소를 권하는 책이 아닐뿐더러 그 내면에 게으름+나태함에서 벗어나라는 취지로 펴낸 것 같다.

마쓰다 미쓰히로, 『청소력』
 [청소력의 구체적인 방법]
환기->버리기->오염 제거->정리정돈->볶은 소금(이 부분은 직접 읽어보심이)

 결국 청소의 실행/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너무 많은 것을 하면 지치고, 까먹게 된다. 할 수 있는 것 하나라도 차근차근해봐야 한다. 


당신이 살고 있는 '방'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즉, '당신의 마음의 상태, 그리고 인생까지도 당신의 방이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혹시 무엇을 해도 잘 안되고, 재능은 있는 데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신다면 우선 그 더러운 방부터 '청소력'으로 깨끗하게 하십시오.


 집 안을 둘러보자. 예전에 유행했던 물건이 지금은 완전히 퇴물로 전락해 어딘가에 처박아 둔, 기억에서 멀어진 물건이 어느 정도 있는지 찾아보라. 만약, 치울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 쌓여 있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과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책미남이 추천하는 No.2


『청소력』 을 읽고 그 힘을 경험하고 있다면, 더 강력한 '미니멀 라이프'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읽어보시길 바란다. 두 책을 비교해보자면, 이론적인 측면이 조금 더 가미된 『청소력』 이 기본 입문서라고 하면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는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에 대한 저자가 직접 느낀 실화를 바탕으로 써서 그런지 실천 편에 가깝다.

사사키 후미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미니멀리스트란?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며 소중한 것을 위해 물건을 줄이는 사람을 말한다.(<->맥시멀 리스트) 예로 스티브 잡스, 마더 테레사, 간디, 메시 등이 있다

"나는 지저분한 방에서 벗어나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났다. 물건을 줄이자 나 자신도 달라졌다."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조건이나 규칙,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 정답은 없습니다. '물건=나'라는 생각을 버리고, 단지 "도구"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책미남이 추천하는 No.3


 청소 얘기하는데, 웬 메모?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은 엄연히 메모를 통해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메모의 중요성은 백 번 말해도 부족하지 않다. 다양한 메모의 습관과 중요성에 대한 책들이 시중에 나와있겠지만, 대부분 출간된 지 오래되었거나, 주로 일본 작가들이 쓴 책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번에 『메모 습관의 힘』경우, 한국인 저자가 본인이 메모라는 작은 습관으로 인하여 자신의 일과 삶에 가져온 변화를 기록한 것으로, 메모의 숨겨진 위력을 다시금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신정철, 『메모 습관의 힘』

 메모를 하는 이유에서부터 중요성, 활용방법, 심지어 문구류 추천까지 다양한 분야까지 알려주고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대를 경험한 나로서는, 급변하는 시대에도 아날로그적 메모의 중요성을 더 깨달았던 순간이 아닐까 싶다.


기억을 믿지 말고 손을 믿어 부지런히 메모하라.
메모는 생각의 실마리, 메모가 있어야 기억이 복원된다. 습관처럼 적고 본능으로 기록하라.
- 다산 정약용



책미남이 추천하는 No.4


고민과 불안을 씻는 88개의 마음테라피 『마음청소』 
일본의 저명한 심리 카운슬러이자 저술가 우에니시 아키라의 최신작. 이 책은 마음속의 쓸데없는 생각을 버리고, '되고 싶은 나'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람에게는 마음을 청소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에니시 아키라, 『마음청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청소를 하려면 엄청난 체력이 요구되어 결국 지치게 됩니다. 마음청소 또한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걸 버리려고 하지 마세요. 결국 체합니다. 전 하루에 한 개씩 집안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처럼 마음청소도 쓸데없는 생각을 하루에 한 개씩 버리자는 생각을 갖으려고 합니다. 작심삼일도 7번 하면 21일이 됩니다. 습관화하기 위해서 최소한 필요한 날이 바로 21일이라고 합니다. 의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밑져야 본전! 작심삼일을 7번만 해보시길 바랍니다. 순서와 상관없이 목차를 통해 지금 내 마음 상태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읽으시면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해주는 것은 

즉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일입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자신을 좋아하게 되는 첫걸음이 됩니다.


<<청소>>관련 추천할 책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사진출처 : https://www.instagram.com/kdy3133 ,  https://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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