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최근 출퇴근 시간의 자유로운 스마트워킹과 더불어 국가공휴일 지정일 등 여가 시간이 늘어난 대한민국. 더불어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하지 않고, 희귀하면서도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SNS나 블로그 운영까지 하기까지 이르렀다. 문제는 이런 다양하고 값비싼 취미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적은 월급으로 살아가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그 취미 활동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다고 자기계발(또는 취미생활)을 안 하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더불어 주변에서 취미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못하니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거나, 남몰래 왕따('은따'표현이 맞지 않을까?)를 당할 수 있다는 무언의 압박까지 느끼게 된다.
이는 실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결코 취미가 없는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이야기겠지만, 그 취미 없는 사람들에게 먼저 고가의 장비에 대한 투자를 하기 전에 취미 활동에 관련된 서적이나 잡지를 먼저 접해보고, 정말 그래도 이것을 해야겠다면 과감히 투자해야겠지만, 막상 정보를 접해보고 읽어보니 이는 나와 맞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사라져 근심 걱정이 없어진다. 그래서 위 제목처럼 최고의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서는 '선독서 후취미활동'이 전제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만원으로 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책이라 대답할 것이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한 사람이 평생을 두고 쌓아 올린 지식과 지혜를 단 한 권의 책으로 얻어갈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매력이 아닐 수 없다.
- 윤성화, <2주에 1권 책 읽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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